전에 이 방에 글 올라온 거 보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걸
어제 포인트 얻다 쓸까 하다가 충동적으로 질렀거든
산 김에 걍 읽기 시작했다가 중간에 끊질 못해서
결국 새벽 4시 반까지 다 읽고 잠ㅋㅋ
설정이나 전개가 막 극적이기보다는 무난한 쪽 같은데
인물에 몰입이 잘 돼서 그런가?
재밌네~ 하면서 야금야금 읽다가 보니 어느새 끝나더라;;ㅋㅋ
암튼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잘 읽었음!
평소에 다정남 위주로 봐서 그런가 성격이 이만큼 뒤틀린 남주도
오랜만에 보는데 하는 말이나 행동이 이해가 가면서도
그런 본인이 뱉어놓은 말이랑 행동 때문에 나중에
스스로 고통받으면서 여주에게 쩔쩔매게 되는 게 넘 맛나더랑
여주도 남주를 사랑하기 전부터 남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그 이유와 심리가 넘나 납득이 잘 가게 그려져서 좋았고
넘 짜증났던 여주 가족이랑
이 이야기의 시작을 위해서는 중요한 인물이지만 독자 입장에서
별로 궁금하지는 않은 원작(?) 관련 인물들은 필요 이상 안 나오고
깔끔하게 여주남주에 집중한 것도 좋았음
이제 둘이 행복한 모습만 보면 되겠다 싶은 순간에
이야기도 깔끔하게 끝나서 외전이 넘 아쉬운데
왜 없나요 외전..ㅠㅠ
암튼 기대 없이 봤다가 불금 행복하게 보낸 김에
추천해준 덬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당
그리고 이참에 영업글 써주는 모든 덬들 넘넘 고마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