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더쿠에서 추천보고 읽기 시작 (https://theqoo.net/romancefantasy/3592008326)
남주탈영 작가님꺼고 남주탈영도 재밌게 읽었는데 이것도 재밌어
현대인이 다른 차원으로 이동했다가 귀환하면 능력이 생겨서 헌터가 된다는 설정인데
주인공이 빙의한 장르가 바로
19금피폐로맨스 ㅠㅠ
거기서 충격적인 일을 겪고나서 당연히 남자공포증이 생겼는데 어케 남주가 있나?
응 남주가 신임. 갓.
즉 신이 인류를 사랑하는.... 이성애적으로 사랑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여주가 남주한테 거부감이 안생긴것
그렇게 시작하다 보니 둘이 서로 호감이 있고 썸타는게 분명한데 도무지 진도가 안나가서 주변사람들 개답답해 하고 ㅋㅋㅋㅋㅋ
일상개그물적 요소도 강하다보니 주인공이 겪은 묘사가 가볍게 처리되긴하는데
-혜미는 어떤 약물에도 내성이 있다. 왜 내성을 가지개 되었는지 19금이 아니라 생략하겠다
-혜미는 촉수가 싫었다. 왜 싫어하는지는 19금이 아니라 설명을 안하겠다
-혜미는 순식간에 수갑을 푸는 스킬이 있다. 어째서 이 스킬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심의상 넘어간다
이런식으로 작가 개입서술이 웃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로 처리가 되긴 하지만 주인공의 트라우마가 전형적인 강간피해자 그것이라서 ㅠㅠ
한창 이거 읽을때 모 작품에서 가스라이팅과 강압적 성폭력을 사랑으로 묘사하는 작품이 논란되고
핫게가고 그러던 때라...... 로맨스물에서 강압적인 남녀 관계 묘사를 장르적으로 허용해야 하는지
그런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떠오르긴 하더라구
주인공 주변인물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골때리는데 매력있고
주인공말고 다른 여캐들 묘사도 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