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불쌍한데....?
여주는 그 세계 사람들을 자기가 빙의하기전에 있었던 기본 게임스토리로 나온 행동도 용서못하는 사람이면서(물론 자기 상황에 대입해서 그런거지만)
이클리스는 게임스토리에서 여주한테 가장 우호적이였다는 이유로 인격없는 게임캐릭터로서만 보고 이용해먹은게 너무.. 좀 찝찝함..ㅋㅋㅋ
선의로 잘해준건데 상대가 비틀린 사랑을 한게 아니라
온힘을 다해서, 진짜 목숨거는 수준으로 자기를 사랑하게 만들어놓고
원하는걸 줄수없을거란 생각에 한순간에 팽해버린게
뒷통수는 오히려 여주가 친게 아닌가
비틀린 사랑을 하는 놈이 아니라 그냥 사람 하나를 비틀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애초에 힘있는 남주 좋아해서 이클리스는 밀지도 않았고 황태자랑 럽라도 흥미있게 보긴했는데
생각할수록 가장 힘없는 누군가를 이용만하다 이용가치 떨어졌다고 버리고 행복찾은 느낌이라 뭔가 뒷맛이 찝찝한 느낌임ㅋㅋ큐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