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나 제목만 봤을 땐 뭔가 잔잔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도파민 터져서 후루룩 읽음
사건의 연속이라 계속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더라 엘리 같은 작품 또 읽고 싶어... 근대 배경 + 사이다패스 아닌 여주 성장물이 너무 내 취향이었음
다양한 인간 군상과 얽힌 관계들, 사랑과 우정의 여러 형태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읽는 내내 나도 같이 울고 웃으면서 엘리의 인생 일부분을 함께함 ( ・ ・̥ ) 페이지 줄어드는 게 아쉬웠어
밑에는 좋았던 부분 발췌 조금...
엘리 주변 인물들 중에서는 베카를 제일 좋아했음 힘든 시기에 서로의 의지가 되어주는 건 정말 큰 힘을 주니까 ㅜㅜ
한창 삽질할 때의,, 어떤 이유로 엘리한테 말도 제대로 못 걸면서 몸은 자꾸 먼저 움직이는 장면이 맛도리
헌신적인 남주 취향 아니라 생각했는데 보다 보니까 정이 들더라
다정한 연상이지만 애새끼 같은 점이 골 때리기도 하고 ^^...
사랑은 기침 같은 거라 숨기지 못한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남주임 완벽해 보이지만 결함이 확실히 보이는 것도 오히려 좋았어
좋은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