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는 유비 관우 장비 셋 이름밖에 모르고 조조가 빌런이라는
것도 이거 읽으면서 알았던 삼알못임 ㄹㅇ
어쩐지 아는 사람한테 동백꽃 추천해줬는데 여주의 아내가 초선이고
남주가 여포라니까 어? 뭐라고?? 이러더라...(둘이 삼국지에서 부부인지몰랐음)
솔직히 1부 2부 3부 정말 다 재밌었는데
2부는 진짜......진짜 약간 홀린듯이 쫘라라락 읽었어
미친재미임... 난 솔직히 동백꽃 통틀어서 악역은 동탁이 진짜...
임팩트 있었다고 생각해ㅋㅋㅋㅋ얘가 제일 깝깝(?)했어...
그래서 소동백 독기 ㄹㅈㄷ도 2부라고 생각하고..
특히 천정할때는 와..그 부근 미친줄 진짜 존나재밌었어 하
그리고 리리랑 재회할땐 진짜 숨도 못쉬고 읽음
씨발 너무 애틋하고 서사쩔고 얘네 너무 아름다워서
울엇어 c8
3부는 애가 리리도 찾고 여포도 있고 동탁도 죽이고
지가 다 해먹어서 그런지
2부때 존나 간계 쩔었던 소동백은 어디간거...?할정도로
좀 아방방한 구석이 있어서 띠용 하긴했는데
(아무리 여왕을 유비로 생각했다지만 관우가 너무 수상한데
동백이 관우로 추측을 못하는게 너무ㅋㅋㅋ말이안됨)
소동백의 문명play 보는 느낌이라 잼더라
2부를 제일 좋아하지만 최고 좋아하는 장면은 3부에서
나오는데 악진....와 진짜 조낸 멋있고 슬퍼서
밤중에 울어버림...씨발 악진동백 관계성 진짜 어쩔거냐고 미치겠음
나 이렇게 긴 권수 못읽는데 계속 페이지 확인하고
남은 권수 확인한건 동백꽃이 처음이야... 진짜 너무 재밌어..
그리고 난 대체역사물로 알았어서 gl비중이라던가 헤테로비중
신경쓰진 않았는데 어차피 3부때 럽라 분량은 둘다 공평히 날라감
소동백 진짜 인생여주야....
너무좋아ㅠㅠㅠㅠ 하진짜 작가님 이거 종이책도 출간하시고
연재 시작하고 완결낸지 1n년 걸린걸로 알고있는데
제발 외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