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1권에서 개망나니 같이 굴던 리건 생각하면
막권에서 보여준 변화에 가슴이 웅장해짐... 입에 걸레문 거 같이 살던 그 리건이 찌발 한 마디에 허둥대는 꼴이라니ㅋㅋㅋㅋ 리건 알던 지인들이 갱생후 모습보고 놀려대는 심정이 이해가 됨ㅋㅋㄱㅋ 으이구 인간아
아 그리고 리건도 리건인데
잉그리드도 자기 속마음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줄 알게 되고
좋은 쪽으로 성장한 거 같아서 흐뭇했음ㅠㅠㅠㅠ
이혼분쟁 때 끝까지 리건 믿고 싸워준 것도 너무 감동이었고...
잉그리드 아니었으면 리건 억까 당할 때 하차했을 듯ㅠ
암튼 진짜 재밌었어 주인공이랑 같이 울고 웃으면서 숨도 못 쉬고 달림
외전 봐야되는데 여운에 젖어서 자꾸 미루게 되네...
약 때문에 차 때문에 애 잘못될까 계속 불안해하던 애들이ㅠㅠ 이젠 쌍둥이 형제 엄마아빠가 되다니... ㅠㅠ 눈물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