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물에서 여주는 맘 다줘서 상처 다 받고 남주가 후회할 때 무심녀 되는 것도 좋긴 한데 너무 많이 봐서 새로운 거 보고 싶어(상류사회, 이제와후회 등)
남주가 개짓해도 아예 상처를 안받거나(개주인)
아님 남주가 처음부터 안달복달 했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읽은 것 중엔 녹슨칼이 너무 좋았음.. 기사의 신분이 먼저인 여주..
자신의 신분엔 컴플렉스가 있어서 남주가 고귀하다고 생각해
근데 남주는 여주가 그렇게 생각하는 걸 모르고 여주가 남주를 바라보는 것처럼 여주를 바라봐
또 남여주 둘 다 상대보다 먼저인 사람이 있어서 좋았음. 이게 단순하게 친밀도의 문제가 아니라 직분에 따라오는 책임감이라는게 쏘 굳.
물론 남주는 그 사건 이후로 여주가 1위가 된 것도 맛도리
나 왜이렇게 설명을 못하냐;;ㅠㅠ
결론: 여주가 갑이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음(공이 사보다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