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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패륜 공작가 여주 이제 안 빡친다(개큰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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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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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해할 만해 이해할 만해

 

아까는 과몰입해서 화났는데 지금은 끝까지 다 읽고 납득함 납득요정이 열일한 것도 아니고 팔짱끼고 흥 어디 한 번 들어나보자 이 심정으로 읽었는데 설득당했어...

펄쩍펄쩍 날뛰던 원덬이가 어떻게 설득당했나 궁금하다면 한 번 츄라이츄라이(물론 취향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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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로판방에 이렇게 구구절절 주인공 이해 안 간다는 글 처음 써 봐 왜 댓글에서 선발대들이 여주 위선자라고 욕했는지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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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못생겼다고 냉대하다가 본인 맘에 쏙드는 정부랑 결혼하려고 병사로 위장 살해까지 한 금사카페 명예회원 출신+선조인조영조도 울고 갈 미친아동학대자(정신적으로 갈구는 것도 모자라서 물리적으로도 팸)

이런 레전드미치광이 아버지와 계모 밑에서 구박 당하며 큰 신데렐라 남주에게 아버지가 작위 물려주기 싫다고 암살자까지 보내는 개또라이상황이 발생하고...독기 가득 찬 남주는 요정 할머니를 기다리는 대신 직접 아버지를 쓱싹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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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빠죽인패륜아라행복해질자격도없고이딴집구석에서살다보니어딘가망가져서행복해지는방법도몰라그래서평생돈과권력은넘쳐나서물질적으로는풍요롭지만외로움에허덕이며정신적으로는빈곤한삶을살게될거야!!!!!!!!!!!!!

(실제대사아님)

 

겉으로는 멀쩡한 척을 하지만 속으로는 이런 생각을 품은 남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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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란다 넌 그저 피해자였을 뿐이고 충분히 행복해질 자격이 있어 난 네가 그렇게 옳지 않은 행동으로 몰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이해해 그리고 그 무거운 현실에 짓눌려 감춰진 네 안의 착한 본성을 알고 있어 그러니 너를 고통으로 몰아넣는 잘못된 선택은 그만두고 이만 용기내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지 않으련?

 

써놓고 보니 나라도 반하겠음...

암튼 이런 진심 어린 위로로 계모랑 두 명의 어린 이복동생들까지 죽이려던 남주를 감화시키는데 성공한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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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악귀 빠져나간 자리에 사랑용기희망 들어찬 남주가

당신과 함께라면 나도 삶이 아름다울 것 같아요 저랑 결혼해 주시궜어요??? 하고 고백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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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패륜은 감당 안 돼요🙏 를 시전하는 여주

 

이건 아니지예...진심 주구장창 위로했으면서 이중잣대 뭐임...그리고 따지고 보면 진또배기 패륜도 아닌데???먼저 자식 죽으라고 암살자 보내서 선빵친 게 아버진데 그냥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이거 아님???ㅠㅠ애초에 책 제목부터 잘못됐음 정당방위 공작가~로 바꿔야 됨

 

 

 

 그치만 꺼려지는 여주도 이해는 됨 어쨌든 범죄는 범죄니까

나 진심 납득충이라 이것만 나왔으면 '씁쓸하긴 한데 그렇긴 하지...' 이 생각하면서 읽었을 거임

근데 내가 못 참고 이 글까지 쓴 이유는 남주 마음 다 아는데도 딱 잘라 거절 안 하고 계속 밀당만 했다는 거임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여주가 살짝 밀어냄→ 너 나 안 싫어하는 거 다 알아!!!하면서 남주 돌진→ ㅇㅈ 에라 모르겠다 일단 본능에 맡긴다🔥🔥🔥

이거 계속 반복되긴 했지만 누가 봐도 <<약간 잡음이 있긴 하지만 서로 맞춰나가며 예쁜 사랑 중^_^>> 인 상황이어서

"두렵긴 하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그래요 우리 한 번 멋진 가정 꾸려봅시다" 이렇게 밀당 대사 날리면서 받아줄 줄 알았음;; 진심 그냥 갖고 논 건가 싶어지고 나까지 배신당한 기분(›´-`‹ )

 

 

 

 

암튼 읽다가 내가 농락당한 기분이라 발췌까지만 보고 책 덮고 분노에 차서 와다다다 글 작성함

근데 쓰다보니까 화가 가라 앉아서 방금 남은 분량을 확인하니 175p...

전체 분량의 16%정도라 아직 수습 가능할 정도로 남았음 그리고 이거 나오기 전까지 개꿀잼이었어서 아직 기대 조금 남음

 

그럼 작가님을 믿고 이만 읽으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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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는데 이제 안 빡쳐 남은 분량 읽고 왜 그랬는지 납득함ㅠㅡㅠ

뒤에서 다 설명될 거였는데 그냥 참고 읽을 걸 내가 너무 경솔하게 불호 후기 갈긴 것 같아서 후회되고 뭔가 코스 요리 식당가서(한 번도 안 가봄) 첫 번째 요리 딱 서빙된 거 보고 이 도둑놈들이 비싼 돈 받고 밥 이거 밖에 안 준다고 난동 피운 진상된 것 같음 기다리면 나오는데...

 

호 후기도 좀 남기자면 아까는 내가 흥분해서 두 사람 관계에 치중해서 썼는데 이거 로맨스도 로맨스지만 진짜 잘 쓴 가족물임 남주랑 동생들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 상처 보듬어 주는데....👍 읽다가 울었어


그리고 웹툰도 최근 카카페에 런칭했는데 잘 뽑혔으니까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함 찍먹해 봐 애기들 진짜 짱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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