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져밤이 좋아하면 꼬옥 봐야된다...
남주 너무 매력있음 ㅠㅠㅋㅋ 항상 존댓말 쓰고 여주가 서운해할만큼 담백하게 대하던 금욕+귀족적인 남편이 여주 첫사랑 등장하고나서부턴 달라지기 시작함
정략혼 관계라 잠자리도 의무처럼 했는데 남주 본성격 나오면서 슬슬 집착적으로 변함
그러다 또 평소엔 다정하고 어른스러움...
🙄...
근데 이게 다가 아님 아주 음침한 놈임(positive) 곱게 자란 순진한 귀족여주가 자기때문에 달라진거 보고 아주 흡족해함
남주는 이런 평화가 지속되길 원하지만 여주가 남주의 본성을 슬슬 눈치채고 의심함+여주 첫사랑이 사교계에 나타남+남주와 연관된 사건들에 여주가 접근하기 시작해서 중간중간 냉전 찾아오는 게 너무 재밌어
그리고 남주 질투 개심함
여주랑 섭남(첫사랑) 정원에서 춤추는 거 보고 스트레스 때문에 쓰러지는데 이게 코믹하게 연출된 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나오니까 더 어처구니없고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 불호가 있다면 반존대 이상해... 씬에서 나올때마다 흐린눈중 그래도 의외로 사건&조연 부분도 쫀쫀해서 잘보는중
미스테리한 분위기 때문에 푸른 수염도 생각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