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트립물을 곁들인...
어느 날 자다가 미남의 침대로 뚝 떨어진 여주... 트립퍼답게 당연히(?) 언어가 1나도 통하지 않음 ㅎ
하지만 나왔다! 트립물 법칙! 현대인 여주는 당연히 노예낙인도 없었고 오히려 멀쩡한(?) 몸상태를 보고 귀족 자제로 오해받게됨 ( ^∇^) /
그리고 귀족&기사도 정신이 출중한 쑥맥 남주는 본인 죄도 있어 이 정체불명의 레이디를 지나치지 못하고 본인이 황도로 데려가 보호자와 돌려보낼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는데...
하지만 황도로 가서도 당연히(?) 말이 안통하고 당연히 정체도 밝히지 못하고(?) 남주인 루젤과 지내며 둘이 시나브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궁금하지 않니 (〃´𓎟`〃)
po쑥맥wer 남주가 이렇게 춤 연습상대도 해주고 (─‿─)
서로 눈이 마주치고...
갑자기 설레이기도 하고...
하지만 어느 날 유나 앞에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첫사랑이 찾아온 루젤의 마음은 점점 더 깊어지는데..!
과연 유나는 다시 돌아갈 수 있는걸까? 아니면 루젤의 곁에 남을까?
( ◜‿◝ )*.✧
전체적으로 로판의 관념적 중세시대ㅋㅋ의 그 느낌을 되게 잘 살렸고 남주, 여주 모두 침착하고 올곧은 타입이라 작품 내내 잔잔하게 감정선이 진행되는데 그게 되게 자연스럽게 챠르르.. 이어지면서 너무 따듯해서 막 간질간질 엄청 설레..!
그래서 딱 한 장면, 대사를 개쩐다! 하는 것보단 몇 파트가 전체적으로 뇌리에 남는 작품이었던거 같음 › ̫‹
서로 말이 안통해도 점점 눈빛만 봐도 알아챈다던가, 말 못 알아듣는 여주가 괜히 빙긋 웃을 때면 마음이 술렁대는 남주라던가, 이런 장면이 계속해서 나와서 나도 같이 설렜음 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장면 남주&여주 시점 번갈아서 보여줘서 그것도 좋았고 ㅋㅋㅋㅋ
특히 3권이 언어 안통함&트립 소재를 잘 활용한 감정선이 잘 나타나서 존잼인데 스포라서 발췌를 못한 점이 매우 아쉽... 쑥맥인 남주가 점점 마음이 깊어져서 주체를 못하는데 그게 되게 귀족답게(?) 표현되어서 좋았어ㅋㅋㅋㅋㅋ
대쪽같고 기사답지만 쑥맥인 남주 최고..여주는 침착하고 어른스러운데 또 은근 호기심도 많고 그래서 둘이 너무 잘어울림.. (〃´𓎟`〃)
암튼 이런거 좋아하는 덬들 츄라이츄라이 ~!
(아니? 사실 롶방덬들 다같이 3권을 봐주었으면 좋겠어.. 루젤의 XX과 XX를 봐주었으면 좋겠ㅇ ㅓ~~~~!! (대가리뜯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