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이 너무 잔잔해서 계속 이게 맞나.. 하면서 읽다가
로판방에서 누가 뒷부분이 너무 몰아치니까 앞의 그 잔잔함을 즐겨야 한다고 해서 계속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까 진짜 그럼 ㅋㅋㅋㅋ 중간부터 엔딩까지 정신 못차리고 읽었다..
뭐랄까 연기와 미술과 발명에 능한 천재 설정은 데모닉의 조슈아가 생각났고
여주 괴롭히는 남주 관계성은 폐또죽 느낌이었어.. 그러고 보니까 엔딩 이후에 법관 관련한 내용 나오는 거도 뭔가 닮음 ㅋㅋㅋ 물론 이건 트리센 저택이 훨씬 낫고..
여주 임신튀에 눈돌아서 쫓아가는 인간미없는 남주 느낌은 헌팅 트로피 느낌...
이번달에 특별외전 나온다고 해서 개같이 기대중... 맞춰서 다 읽어서 기분이 좋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