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저편에 있는 것
여주랑 남주 구도 너무 좋다 ㅎ 설정 재밌어보여...
*남자주인공: 바티스 - 본래의 이름은 바르올티그스, 순혈을 고집하는 드래곤 사회에서 살아남은 '더러운 얼룩' 교잡종이다. 학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다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나하르 공주를 만나 짝사랑을 시작했다. 바티스는 자신이 모든 걸 망쳤다는 후회에 사로잡혔으면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쟈르밀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곁을 맴돈다.
*여자주인공: 쟈르밀 나즈 - 캬밀락 제국 탑찰란 고원의 발다르 수비대 대장, 아베트 나즈의 수양딸. 기억을 잃은 채 설산을 헤매는 모습을 아베트가 발견하고 딸로 거두었다. 스스로 발다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이 부재한 탓에 정체성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인간과 발다르 그 어느 쪽에도 공감하지 못한 채로 부유하는 듯한 나날을 보내는 탓에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과거를 아는 듯한 바티스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