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너무 많이 늦은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나눔 받은 후기
937 0
2024.04.26 16:52
937 0
예전에 연재할 때 재밌게 읽던건데 중간에 읽다 말았더니

재밌는 소설이라고만 기억에 남아서 언젠간 단행본으로 읽어야지!하고 있었는데

나눔덬 덕분에 단행본으로 읽게 됐어!!!


3달 내로 후기글 못 써서 미안해ㅠㅠㅠ

약간 지났지만ㅠㅠ 후기글 봐줄래..?ㅠㅠㅠㅠ

밑으로는 아마 횡설수설에 스포일러 잔뜩 있을거라 괜찮으면 읽어줘..!



이 소설을 읽으면서 그리고 다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이렇게 섹드립이 난무하는 노꾸금 소설 처음 봐요'

이거였어ㅋㅋㅋㅋ


진짜 발췌해오기에도 좀 그런 비유들이 많음...

진짜 노골적인 비유들이 많아

근데 다 비유라서 직접적인 묘사는 없음ㅋㅋㅋㅋ

그렇다고 텐션이 있고 그런것도 아니고 약간 전투적인 그런 분위기이기도 하고 그럼ㅋㅋㅋ

이거는 진짜 봐야만 알 수 있다...



암튼 전반적인 스토리가 너무 좋았어!!

자보트를 필두로 동생들까지 각자의 스토리들이 너무 좋아서 재탕 여러번 했어ㅠㅠ

(하 재탕 여러번 하는 동안 후기 안 써서 진짜 반성합니다.....)

세 캐릭터 다 매력 있지만 위시풀 캐릭터 진짜 잘 쓰셨다고 생각함ㅠㅠ

위시풀의 여러면을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HmpvPm
자선파티 건배사로 비웃음 받던 위시풀이

lHDsTK
잘 커서 커다란 물뿌리개가 된거 너무 좋아ㅠㅠㅠ

위시풀이 본인의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잘 간직한채로 성장한게 너무 좋았어ㅠㅠ


나는 이런 성장소설이나 계몽소설 엄청 좋아하거든??

근데 위시풀같은 캐릭터는 희귀해서 더 좋았음ㅠㅠㅠㅠ


위시풀과 신시아렐의 관계도 너무 좋아하는데!

배척->내동생! 이 관계도 너무 좋아하는데!

저 배척도 사실 엄마의 가스라이팅이었어서ㅠㅠ

이 둘의 관계가 안타까우면서도 너무 좋음ㅠㅠ


읽다보면 신시아렐이 너무 호구같아서 답답한 부분도 많았지마뉴ㅠㅠ

그래도 밝게 자라서 다행이고

근데 신시아렐 생각할 수록 너무 찌통이라ㅠㅠㅠㅠㅠ

신시아렐이 주인공이었어도 장편소설 뚝딱 만들어졌을거야ㅠㅠㅠ

솔직히 이 자매가 우애를 나눌 수 있는건 신시아렐이 엄청 숙이고 들어가서라고 생각해서ㅠㅠㅠㅠ

자보트랑 위시풀이 어화둥둥 내동생하면서 죽을 때까지 미친듯이 아껴줘야한다고 생각함ㅠㅠㅠ

자보트도 신시아렐이 살려준거나 마찬가진데!!!

그 작은 온기 나눠줬다고 언니 죽으면 안된다고 요정한테까지 소원 빌면서!!!ㅠㅠ

내 아픈 손가락임ㅠㅠㅠ



그리고 자보트는 말해뭐해..

주인공이라 제대로 성장하는데 철딱서니없던 청소년에서 어른이 된거 너무 멋있고...

와중에 어머니한테 가스라이팅 당했지만 벗어나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실제로 멋진 가주가 됐고...

그 와중에 주변 사람들도 잘 챙겼고...


뭔가 글을 쓰다보니까 이걸 후기라고 봐도 되나..?싶은 글을 쓰고 있는데ㅠㅠㅠ

이 소설 문체에서 튕겨져나가는게 아니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ㅠ

너무 잘 쓴 성장 소설임ㅠㅠㅠ

나눔덬 덕분에 재탕 여러번 하는 소설 생겨서 너무 좋다ㅠㅠ


여기 외전은 남주시점 외전인데!!

그것도 재밌어ㅋㅋㅋㅋ

기억을 다 가진채 과거로 가게 되는데 자보트한테는 멜릭에 대한 기억이 업어 혼자 절절 끓는 사랑응 함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당신의 선택은?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10 09.25 32,9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88,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53,3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59,81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91,130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42 23.12.25 67,855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109,788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29 21.12.01 141,305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1 20.07.19 241,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62 후기 장미저택 다읽고 눈물이 또륵한 후기 5 09.17 674
1861 후기 계약에 함부로 동의하지 말 것 후기(호) 1 09.15 743
1860 후기 그 동화의 주인공은 후기 1 09.12 429
1859 후기 선생님께, 바네사로부터 개 큰 호 후기 6 09.02 802
1858 후기 아직 읽는 중인데 시약물 너무 재밌다 1 09.02 471
1857 후기 여장성 여장성 읽은 후기 2 08.25 655
1856 후기 요정님, 계약해 주세요 1 08.25 529
1855 후기 모래위에 누운 밤 이거 너무 재밌어!!!! 영업할래!! <중간후기> #소통잘함 #능력여주 #감정선좋음 3 08.20 875
1854 후기 원덬이 읽은 백년대여 리스트 추천 비추천 후기 5 08.19 1,419
1853 후기 며칠간 본 신사적이고 다정한 남주 나오는 작품들 후기 7 08.19 1,601
1852 후기 블러디 캔디 아포칼립스 이거 정말 장단점이 뚜렷한 글이다... 1 08.18 615
1851 후기 68포백 리스트작 간단 후기 겸 추천 6 08.07 1,206
1850 후기 비비안 베넷의 특별한 집필욕 7 08.04 1,111
1849 후기 주말동안 만족스러운 독서를 했다ㅠㅠ이번주 독서목록도 대성공 3 08.03 1,101
1848 후기 헌터물 로판 2개 읽은 후기 5 07.20 1,463
1847 후기 최근에 리디에서 읽은 신간 후기! +수정 3 07.04 1,371
1846 후기 📢ㅋㅋㅍ 연재작중 언급도 안되는거 롶방에 첨으로 언급해봄니다..같이봐여.. 🥹 5 07.04 892
1845 후기 제니 러브 엘리자베스 러브 엘라 아웰 시리즈 4 06.30 826
1844 후기 (영업) 너를 너무너무 사랑해. 그러니까! 내가 꼭 죽어 줄게 ❤ 9 06.27 1,941
1843 후기 우리집에 갇혀버린 남주들 다 읽음!! 발췌 스포 ㅇ 스압 2 06.23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