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탕의사 無
오랜만에 게임빙의 읽었는데 심지어 희귀한 추리게임 빙의여서 더 재밌게 읽었다!
잘 읽었는데 재탕의사가 없는건 엔딩이 나한테 불호에 가까워서 그런거구...
엔딩이랑 상관없이 글 자체는 되게 재밌게 읽었어서 별점은 4보다는 높게 주고싶어ㅋㅋ
내 평소 취향: 판>>>>로, 사건비중높은소설 등등
● 내가 좋았던 점
- 없어서 못 먹는 추리물
ㄴ 메인스토리 볼륨이 꽤 있는데 스토리 잘 짜셨다고 생각함
ㄴ 아 스토리 잘 짰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추리가 메인이라 여기 스토리를 스포할 수도 없고..! 암튼 사건들 간의 유기성도 좋았어 난!!
- 미친듯한 전개속도ㅋㅋㅋ
ㄴ 4권짜리인데 늘어지는 부분도 딱히 없고 오히려 정보값이 많아서 난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읽은듯ㅋㅋㅋ
- 재밌음
ㄴ 아 이거 진짜 재밌는데 어떻게 설명해야해...
● 호불호 갈릴 수 있는 부분
- 엔딩
ㄴ 아무래도 게임빙의 소설이다보니 게임에서 계속 살아가는지, 현실로 복귀하는지 등등에 대해 취향이 갈릴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함
- 로맨스 분량
ㄴ 로맨스 진짜 매우 적습니다.. 노맨스는 아니고 쌍방이기도한데 토핑으로 파슬리 톡톡 뿌린 정도의 양이랄까..? 그래도 중요하긴 함
- 주인공이 미친듯이 똑똑한 캐릭터는 아님
ㄴ 적당히 머리는 굴릴 줄 아는데 심지어 잘 굴리는 편인데 소설 읽다보면 '왜 이걸 생각 못 해?!'라는 사람이 나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답답한 마음이 들지도... 근데 나는 딱 한 번만 이랬어... 나머지는 주인공 추리 잘 따라다녔음ㅋㅋㅋ
ㄴ오히려 이렇게 진짜 중요한 생각 중간에 관두는게 좀 힘들었음... 아니 네가 지금 생각하는게 더 중요한거잖아!! 이러면섴ㅋㅋㅋ
이 책의 장점이 진짜 글 자체라고 생각하거든??
이거 진짜 추리요소 좋아하는 덬이 보면 흡입력 장난 아니다ㄷㄷ 이러면서 볼거라고 장담하거든??
근데 추리물이라 스토리 스포를 하면 재미없으니까 아 이거 재밌어요!!밖에 말 못해서 너무 슬퍼
지금 혼자 이러고 있는 기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엔딩이 내 취향 아니라 재탕의사는 없지만!!!
진짜 재밌게 읽어서 추리요소 좋아하는 영애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
이거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추리라 재밌게 읽을거 뻔하단말야!!!
암튼 그럼 나는 이만 작가님 다른 소설 읽어보러 가겠음!
즐독(즐거운독서생활이라는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