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인데 가볍게 넘기면서 전체 줄거리만 봐볼까 하다가(궁금한거 못참아서 일단 한번 훑어보고 정독해볼 생각이었음) 어느순간 후루룩 감겨서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을 여기에 바침 ㅋㅋㅋㅋㅋㅋ 읽어도 읽어도 남은 글이 끊이질 않아.. 오늘 오전에 후반부 정독하고 낮 목표가 외전 완독하기 였는데 내가 먼저 지쳐 나가떨어짐 눈을 떠서 감기전까지 어제 많이 밀어넣었더니 오늘은 도저히 더는...ㅋㅋㅋㅋㅋ 둘이 잘 사는데까지는 일단 봤으니까 남은 외전은 나중에 정독할때 볼래...
단행 나왔을때 장편치고도 가격이 세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에서야 그 장편 가격 납득함. 저렇게 눌러놓지 않았다면 판무처럼 20권은 넘었을듯..저것은 작가님의 최선의 결과물이었다 진짜로
나도 나름 판무에 단련되어서 200편은 장편으로도 안치는데 와 김차차의 200편은 다르다..!
결국 gg치고 로판방 왔음 와... 단행으로 읽어야겠어 이건 허겁지겁 읽어서 될게 아니네 크리스마스는 사라졌지만 이 얘기들 너무 재밌었음... 아무튼 로판방 덕분에 전편무료 알았고 재밌게 봤어!! 알려준 영애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