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아니고 현로야!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볼 수 있을정도로 잘 읽히는 재질이야
사람에 따라 약간 치명적이거나 감정과잉이라고도 생각할수 있을 것 같은데 기존 얍스님 작품인 파반느와 설탕중독 재밌게 봤다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을거야!!
여기까진 내 감상이고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여주가 모종의 이유로 남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목적은 남주가 여주에게 사랑에 빠졌을때 버리게 하기 위해서.. 그 이유는 읽다보면 나올거야 결국 여주의 또라이같은 성격 + 예쁜 외모탓에 오만하고 가벼운 남자가 한없이 빠져들면서 목적은 성공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여주도 사랑에 빠지게됨🤭
남주가 여주에게 흥미를 느끼고 둘의 만남이라고 해야되나 이게 굉장히 빨리 이루어지게 되는편이야 내 생각이지만 애초에 남주가 약간 경험남과 문란남의 그 사이에 있는 부류다 보니 좀 쉽게쉽게 진행된듯
그러다보니 씬도 많고 얍스님 특기인 남주의 물빨핥이 진짜 정말 많이 나와! 여주 엄청 귀여워하는 장면도 많고 ㅋㅋㅋㅋ
남주가 후회남인데 성격이 좀 쓰레기같은 면모가 있어서 말을 뭐같이 하거든 근데 여주도 만만치 않아 하고싶은말 다 하고 남주가 뭐라하면 받아치고 그럼 이런 장면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배틀연애라는 키워드가 괜히 있는건 아니더라
마지막에 남주가 좀 큰 업보를 쌓거든 물론 여주도 잘못한게 있지만 남주 업보가 좀 더 크고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남주의 집착이 아주 맛도리임👍 간만에 너무 만족스러운 집착남을 만났어
후회남의 만족스러운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듯해 난 충분히 만족했지만..
난 마지막까지 너무 너무 재밌었음 재탕 의사 100% 별점 5점만점에 5점 드립니다
다만 82화로 분량이 길지 않댜 보니 좀 더 자세히 서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긴했어 외전이 정말 간절하게 기다려지는 작품이야 ㅋㅋㅍ에서 이런 작품을 볼줄 몰라서 사실 좀 놀라웠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