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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바이올렛 치정극 너무 재밌어서 글을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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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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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략결혼한 귀족부부의 적당히 평온한 날이 이어지던 도중 여주 첫사랑이 등장하는 걸로 시작되는데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다정하고 정중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귀족 남편

✌여주때문에 화가로 성공해서 돌아온 여전히 뜨겁고 저돌적인 첫사랑


둘다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최신화까지 섹텐 터지고 삼각관계 개맛있음..; 감정선 위주라 씬 비중이 크진 않은데 딱 목마를때 임팩트있게 한번씩 터져서 더 좋음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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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척 담백한척하지만 회차 쌓일수록 질투 소유욕 심한게 보임

여주가 불필요한 일에 안시달리게 남편 선에서 시댁이든 뭐든 알아서 다 차단해왔는데 그래서 돌이켜보면 여주 옆에 남은 사람이 남편뿐임...🫣 안그래도 여주 몸 약해서 되게 싸고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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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봐 겉만 정중하지 내가 보기엔 얘도 미친놈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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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화에선 여주랑 감정적으로 부딪히기 시작하는 중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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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되찾으려는듯이 선넘을듯말듯 접근해오는 첫사랑이랑도 섹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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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서사 맛집임! 여주가 부유한 귀족가문이라 첫사랑이랑은 신분차이 서사 부각되는데 애틋하고 재밌어 ㅋㅋㅋㅋ



난 남편픽이긴 하지만 일단은 팝콘 튀기는 중ㅋㅋ


개인적으로 남주찾기물까진 아닌 것 같고

남편이랑 여주 메인으로 삼각관계가 배덕감 들게 잘 쓰여서 넘 만족하면서 보고있어ㅋㅋ 전개가 느리다, 설명이 많다는 평도 있는데 어느정도 공감함


그래도 일단 감정선이 섬세하다 느꼈고 과거 서사 보여준 분량도 있어서 이정도 속도 좋은 것 같아! 단행으로 치면 2권 정도 아슬아슬하게 빌드업하고 주인공들 마찰 시작된 느낌?

아무튼 남여주 묵은 감정선외에 외부 사건도 한두개 풀려야 함


롶방에서 삐삐쳐준 덕분에 포백하고 깐건데 간만에 너무 취저라 영업 아닌 영업글 두고 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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