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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나눔받아 읽은 <가이드의 비극>과 <오크공작과 성기사> 후기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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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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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덬은 SNS도 안하고 탈덕한지 오래라서 그림을 그린다고 자표가 될꺼 같진 않아 그려보았엉..!

후기도 안 쓰는 덬인데 처음으로 나눔에 당첨되서 후기를 쓰는거라 어색할수도 있는뎅 즐겁게 봐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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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비극 #현대물 #계약연애/결혼 #가이드버스 #피폐물

에스퍼와 가이드라는 관계성을 좋아해서 가이드물을 자주 보는 편이라 나눔 받았던 작품임당

남주가 집착하다가 업보 쌓고 후회물로 가는 거라고 예상하고 읽기 시작한 건데 생각보다 불호포인트가 많았

 

작품을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재벌물 로설에 가이드 버스 한스푼 얹은 느낌이야

 

l  🥰:필력도 좋고 술술 읽히고 생각보다 많은 씬, 가이드버스 설정이 적은 로판계에 가뭄에 단비 같은 설정

l  🙄불호:개인적으로 가이드버스=아포칼립스/디스토피아라는 개념이 너무 강했던 나머지 뭔가 S급 에스퍼이지만

         싸우러 나가지도 않는데 왜 가이딩이 필요하지?? 라는 의문이 좀 들었음

       피폐물은 잘 읽는 편인데 그동안 보았던 건 관계성으로 정신적 피폐였던 거라 육체적으로 피폐할 줄은 몰라서 생각보다 마라맛이라 느낌
그리고 여주가 어리다고 하지만 너무 순종적이어서 고구마
🍠 🍠


여기는 스포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겡… 긁으면 보입니당아쉬운점

가이드라는 것을 알고 고아원에서 입양해온 여주라 굉장히 순종적인 캐릭터라는 설정인뎅

남주에게 팔려가기 싫다고 한지 얼마 안되서 순순히 남주를 따라가는 것이나

한번도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 없다며 남주가 얼마 잘해주지도 않았는데 금방 사랑에 빠져버림

차라리 초반에 남주가 여주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부분을 길게 써주었으면 납득이라도 갈탠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강압적인 관계가 오래되니 피폐하다고 느낄만 했음

남주는 몸정으로 점점 여주에게 빠져가면서 집착하는데 입덕부정하고 결국 업보 쌓아서 후회물로 가는데 문제는… 

여주가 당한 것만큼 남주가 구른다고 느끼지 않아서 더 불호포인트가 쌓인거 같습니당

하지만 씬은 좋고 술술 읽히는 편이라서 가이드 설정을 좋아한다면 추천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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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공작과 성기사 #쌍방짝사랑 #판타지물 #인외존재


오크공작과 성기사 리뷰에 전통판타지 느낌이 난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나눔받았던 작품인데 

모험물에 로맨스 한스푼 얹은 건가 했는데 그런건 아니었음생각보다 로맨스 가득한 작품입니다.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전통 판타지와 동화책을 버무린 것 같은 목가적인 이야기

3+1권으로 외전만 19금입니당

l  🥰:드래곤 라자나 세월의 돌등 1세대 판타지를 좋아하는 원덬으로서는 정말 호!! 

      작가분이 필력도 좋으신데다가 뭔가 전통 판타지 읽는 느낌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라서

      뭔가 나중에는 읽기 아쉬워서 천천히 읽었음 뭔가 나 또한 등장인물 중 하나가 된거 같이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느낌이었슴당
조연들이라던가 세계관 설정에도 많이 신경을 쓰셔서 읽으면서도 같은 세계관으로 다른 작품이 읽고 싶었음
성기사이기 때문에 주신을 믿는 설정인데 기독교 세계관을 차용해 쓴거라 익숙하면서도 다르게 쓴 부분도 흥미로웠음
조연들이 다 개성있고 매력있는데 서브 커플도 완전 귀여움!

그리고 성기사 여주라니!!! 로판계에 정말 얼마 없는 설정인데 여주도 엄청 강하니 기사 여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당

l  🙄불호여주에게는 정말 잘생겨보인다지만 그래도 오크남주라니여주는 깜놀랄만한 미인인데ㅜㅠ
  (근데 계속 보다보면 나또한 남주가 잘생겨보이게 되는 매직…)


여기는 스포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겡… 긁으면 보입니당아쉬운점

두 사람의 모험이야기가 더 보고 싶었어요

북방의 저주는 1권만에 다 해결이 되고 2권부터는 본격 쌍방짝사랑 쌍방 삽질을 시작합니당… 

근데 둘이 쌍방삽질하는 것도 매우 귀여움




확실히 자극적인건 가이드의 비극이고

오크공작과 성기사는 좀 잔잔하니 힐링되는 느낌이라 각자의 취향을 많이 탈거 같앙

개인적으로는 오크공작과 성기사는 정말 취향이었어서 대여로만 보기 아쉬워 카트 넣어놓았당

나눔덬 덕분에 연휴동안 좋은 작품들 잘 읽고 취향에 맞는 작품도 만날 수 있었던 거 같음!! 다시 한번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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