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나의 용, 카디에>
여자 주인공인 모네티는 동생과 함께 납치된 노예 경매장에서 일하고 있어
동생은 죽고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약에 의존한 채 살아가고 있지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납치된 아이 중 동생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를 맡게 돼
스스로를 용족이라고 주장하는 아이는 자신을 풀어달라고 해
하지만 이미 비슷한 시도를 하다 발각되어 귀가 잘리는 대신 살아남았던 모네티에게 아이를 풀어준다는 건 목숨을 내놓는다는 얘기나 마찬가지였어
그래서 외면하려고 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지
결국 아이는 탈출에 성공하고, 모네티는 고문 후에 식인뱀의 먹이로 던져지지
뱀에게 잡아먹히기 직전, 수십 마리의 용들이 나타나 주변을 에워싸고 모네티는 그 중 한 용이 다가오는 것을 보며 정신을 잃어
다들 짐작했겠지만 그건 바로 모네티가 풀어준 아이, 자신이 용이라고 말했던 카디에였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뜬 모네티는 청년의 모습이 된 카디에를 보게 돼
그는 모네티에게 자신에게 치욕을 준 인간들에게 복수를 하러 왔으며, 자신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눈에 담은 이들은 남김없이 죽여버릴 거라고 이를 갈아
모네티는 자신도 포함되느냐고 물었고, 카디에는 잠깐의 망설임 끝에 너도. 가장 마지막이 될 거라고 답해
하지만 차마 죽지도 못해 억지로 삶을 연명하고 있던 모네티에게는 그리 두려운 일이 아니었어
그래서 담담하게 수긍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카디에가 답답함을 느끼지
그리고 모네티를 죽일 거라면서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며 용족의 영토, 자신의 거처로 데려가
모네티는 거기서 극진한 대접을 받고 고문으로 상했던 몸도 치료 받아
그 후로 카디에와 함께 지내면서 몰랐던 진실을 마주하고, 동생과 얽힌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
남주인 카디에는 너도 죽일 거라고 한 것과 다르게 밥을 너무 적게 먹는다, 고기도 먹어라, 왜 이리 삶에 미련없는 것처럼 구냐 잔소리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엄청 별 거를 별 거 아닌 척 내숭떨기도 해
약간의 불호 포인트라면 초반에 모네티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장면이 너무 자주 나온다고 느낄 수 있다는 건데 이것도 나중되면 그럴 만했다고 생각할 여지가 충분해
상처도 많고 고생도 많이 했던 여주가 다정한 츤데레 남주 만나서 부둥부둥 보살핌받는 찌통힐링물이 보고 싶다면 츄라이츄라이
여자 주인공인 모네티는 동생과 함께 납치된 노예 경매장에서 일하고 있어
동생은 죽고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약에 의존한 채 살아가고 있지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납치된 아이 중 동생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를 맡게 돼
스스로를 용족이라고 주장하는 아이는 자신을 풀어달라고 해
하지만 이미 비슷한 시도를 하다 발각되어 귀가 잘리는 대신 살아남았던 모네티에게 아이를 풀어준다는 건 목숨을 내놓는다는 얘기나 마찬가지였어
그래서 외면하려고 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지
결국 아이는 탈출에 성공하고, 모네티는 고문 후에 식인뱀의 먹이로 던져지지
뱀에게 잡아먹히기 직전, 수십 마리의 용들이 나타나 주변을 에워싸고 모네티는 그 중 한 용이 다가오는 것을 보며 정신을 잃어
다들 짐작했겠지만 그건 바로 모네티가 풀어준 아이, 자신이 용이라고 말했던 카디에였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뜬 모네티는 청년의 모습이 된 카디에를 보게 돼
그는 모네티에게 자신에게 치욕을 준 인간들에게 복수를 하러 왔으며, 자신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눈에 담은 이들은 남김없이 죽여버릴 거라고 이를 갈아
모네티는 자신도 포함되느냐고 물었고, 카디에는 잠깐의 망설임 끝에 너도. 가장 마지막이 될 거라고 답해
하지만 차마 죽지도 못해 억지로 삶을 연명하고 있던 모네티에게는 그리 두려운 일이 아니었어
그래서 담담하게 수긍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카디에가 답답함을 느끼지
그리고 모네티를 죽일 거라면서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며 용족의 영토, 자신의 거처로 데려가
모네티는 거기서 극진한 대접을 받고 고문으로 상했던 몸도 치료 받아
그 후로 카디에와 함께 지내면서 몰랐던 진실을 마주하고, 동생과 얽힌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
남주인 카디에는 너도 죽일 거라고 한 것과 다르게 밥을 너무 적게 먹는다, 고기도 먹어라, 왜 이리 삶에 미련없는 것처럼 구냐 잔소리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엄청 별 거를 별 거 아닌 척 내숭떨기도 해
약간의 불호 포인트라면 초반에 모네티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장면이 너무 자주 나온다고 느낄 수 있다는 건데 이것도 나중되면 그럴 만했다고 생각할 여지가 충분해
상처도 많고 고생도 많이 했던 여주가 다정한 츤데레 남주 만나서 부둥부둥 보살핌받는 찌통힐링물이 보고 싶다면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