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불호, 스포, 장문 있으니 이 키워드가 싫다면 꼭 뒤로가기 눌러줘!
우선 나에대해서 짧게 말해보자면 웹툰은 많이 보지만 로판웹소 경력 짧아서 여성향 대표작 위주로 읽는 뉴비임. 그리고 바른생활을 좋아함.
현생에서도 나와 가족들에 한해선 도덕적 기준이 높은편이고 (infj인데 이 성향들이 좀 그렇다더라)
그래서인지 남주 스타일도 망나니, 문란남 키워드 한번도 본 적 없고 바른생활사나이들이 인생남주기도 해. (ex흑막용 카일)
그러다 문왕 웹툰오픈 기념 프로모션에 감겨서 솔체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
와 근데 2화 읽었는데 느낌이 오는거야 이 작가님 필력... 미쳤다는 느낌이.
묘사들이 너무 섬세하고 내 감성과 잘 맞아서 이건 끝까지 보겠다 내가 왜 이걸 이제봤지 하면서 열심히 달리는데
웬걸 남주가... 남주가 내 인생에서 처음 본 남주였던거임
술담배카드를 즐기는 존잘남주라니... 근데 또... 공포의 주둥이야... 거기다 초반만 좀 업보 쌓지 않을까 했는데 진짜... 계속...중반부까지 계속 이래
여주와 약속 안지키는건 디폴트고 여주가 준 꽃 시가에 지지고... 여주 걸고 한 내기에 참여하고 지 때매 여주 평판 완전 망했는데 뭐 수지타산이 어쩌구 하면서 굴릴만큼 굴리다가 결혼하고 와중에 또 몸 예쁘다고하면서 강압적으로 성관계하고 그마저도 번거롭다고 교사붙여주고(???) 신혼여행인데도 지 볼일 볼 거 다보고 침대위에서만 다정하고 생일에 편지써달라는거 생일도 기억못하고 편지도 안써주고 비에른 이새끼야 쓰다보니까 또 화가나네...후....
암튼... 그래 이 모든게 여주남주 둘 다 마음 없는 상태에서 한 짓이면 그래도 그냥 그러련히 보겠는데
여주가 자기 진짜 너무너무 사랑하는거 알면서, 행동 그따위로 기만한게 너무 화가나서 중간에 그만 두고 싶더라고.
기만이 제일 문제였어, 그것도 다정한 행동을 베이스로 깐 그 기만이 진짜 나빠. 차라리 아프게 물 고문을 하지 난 마음을 대가로 하는 희망고문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ㅠㅠ
그 고운 금발 빗자루로 만들고 싶을정도로 내 기준 너무너무 유죄였어.
이거 말고도 그 이후에도 나쁜남자 기질이 보였고 나는 밤에만 소설을 읽는 스타일인데 얘때매 화가나서 잠이 안오더라고... 근데 와중에 또 너무 잘생겨서... 행동이 진짜 Fox 그잡채라서 그거대로 또 뒤숭숭함
결국 이자식 언제 후회하나 한번 보자 하면서 쿠션을 때려가며 끝까지 읽었어.
근데 진짜 후반부 가니까 작가님 묘사에 그냥 호로록 납득완 해버렸어...
비에른 그래 지딴엔 뭐...그럴만 했고... 어... 머... 세상에... 그치... 아니 그래도 좀...? 심하지 않았었나? (얼굴한번보고) 그렇지... 뭐 그럴 수도 있지...이제 이정도 굴렀으니까...뭐...
하며 외전까지 읽고 기쁜마음으로 책을 덮었다ㅠㅡㅠ
처음 부터 사랑이었는데, 이 자식은 몰랐다고 하니 이 때까지의 업보를 그냥 내가 지는 걸로 하는게 낫겠다 싶었음. 내가 가져갈테니 니들은 행보캐라...ㅠ
특히 눈사람 만들 때 그때 그냥 나도 같이 용서했어 기차씬에선 합격을 외쳤고 그 이후도 뭐 이정도면, 둘이 행복하다고 하면 난 좋았어.
둘이 행복하다그러면, 쌍둥이랑 함께 건강하게 그곳에서 잘 살았으면 함.
암튼...내가 원래 후기 안쓰는데 이렇게 후기쓰는 이유는, 그만큼 내 인생에서 처음 보는, 신선한 충격을 준, 그리고 여운까지 준 소설이라 의미있어서 한번 작성해봄
쿠션 쥐어 뜯어가면서 결국 끝까지 다읽었고
나는 이제 매년 겨울마다 눈사람 만들때면 문득 에르나랑 비에른이랑 아기 드나이스터를 떠올릴 것 같아.
우선 나에대해서 짧게 말해보자면 웹툰은 많이 보지만 로판웹소 경력 짧아서 여성향 대표작 위주로 읽는 뉴비임. 그리고 바른생활을 좋아함.
현생에서도 나와 가족들에 한해선 도덕적 기준이 높은편이고 (infj인데 이 성향들이 좀 그렇다더라)
그래서인지 남주 스타일도 망나니, 문란남 키워드 한번도 본 적 없고 바른생활사나이들이 인생남주기도 해. (ex흑막용 카일)
그러다 문왕 웹툰오픈 기념 프로모션에 감겨서 솔체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
와 근데 2화 읽었는데 느낌이 오는거야 이 작가님 필력... 미쳤다는 느낌이.
묘사들이 너무 섬세하고 내 감성과 잘 맞아서 이건 끝까지 보겠다 내가 왜 이걸 이제봤지 하면서 열심히 달리는데
웬걸 남주가... 남주가 내 인생에서 처음 본 남주였던거임
술담배카드를 즐기는 존잘남주라니... 근데 또... 공포의 주둥이야... 거기다 초반만 좀 업보 쌓지 않을까 했는데 진짜... 계속...중반부까지 계속 이래
여주와 약속 안지키는건 디폴트고 여주가 준 꽃 시가에 지지고... 여주 걸고 한 내기에 참여하고 지 때매 여주 평판 완전 망했는데 뭐 수지타산이 어쩌구 하면서 굴릴만큼 굴리다가 결혼하고 와중에 또 몸 예쁘다고하면서 강압적으로 성관계하고 그마저도 번거롭다고 교사붙여주고(???) 신혼여행인데도 지 볼일 볼 거 다보고 침대위에서만 다정하고 생일에 편지써달라는거 생일도 기억못하고 편지도 안써주고 비에른 이새끼야 쓰다보니까 또 화가나네...후....
암튼... 그래 이 모든게 여주남주 둘 다 마음 없는 상태에서 한 짓이면 그래도 그냥 그러련히 보겠는데
여주가 자기 진짜 너무너무 사랑하는거 알면서, 행동 그따위로 기만한게 너무 화가나서 중간에 그만 두고 싶더라고.
기만이 제일 문제였어, 그것도 다정한 행동을 베이스로 깐 그 기만이 진짜 나빠. 차라리 아프게 물 고문을 하지 난 마음을 대가로 하는 희망고문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ㅠㅠ
그 고운 금발 빗자루로 만들고 싶을정도로 내 기준 너무너무 유죄였어.
이거 말고도 그 이후에도 나쁜남자 기질이 보였고 나는 밤에만 소설을 읽는 스타일인데 얘때매 화가나서 잠이 안오더라고... 근데 와중에 또 너무 잘생겨서... 행동이 진짜 Fox 그잡채라서 그거대로 또 뒤숭숭함
결국 이자식 언제 후회하나 한번 보자 하면서 쿠션을 때려가며 끝까지 읽었어.
근데 진짜 후반부 가니까 작가님 묘사에 그냥 호로록 납득완 해버렸어...
비에른 그래 지딴엔 뭐...그럴만 했고... 어... 머... 세상에... 그치... 아니 그래도 좀...? 심하지 않았었나? (얼굴한번보고) 그렇지... 뭐 그럴 수도 있지...이제 이정도 굴렀으니까...뭐...
하며 외전까지 읽고 기쁜마음으로 책을 덮었다ㅠㅡㅠ
처음 부터 사랑이었는데, 이 자식은 몰랐다고 하니 이 때까지의 업보를 그냥 내가 지는 걸로 하는게 낫겠다 싶었음. 내가 가져갈테니 니들은 행보캐라...ㅠ
특히 눈사람 만들 때 그때 그냥 나도 같이 용서했어 기차씬에선 합격을 외쳤고 그 이후도 뭐 이정도면, 둘이 행복하다고 하면 난 좋았어.
둘이 행복하다그러면, 쌍둥이랑 함께 건강하게 그곳에서 잘 살았으면 함.
암튼...내가 원래 후기 안쓰는데 이렇게 후기쓰는 이유는, 그만큼 내 인생에서 처음 보는, 신선한 충격을 준, 그리고 여운까지 준 소설이라 의미있어서 한번 작성해봄
쿠션 쥐어 뜯어가면서 결국 끝까지 다읽었고
나는 이제 매년 겨울마다 눈사람 만들때면 문득 에르나랑 비에른이랑 아기 드나이스터를 떠올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