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향이 졸라 많이 섞인 리뷰

불호 평 있음

보기 싫으면 건너뛰어 주세용

순결한 소꿉친구:

그냥저냥 귀엽게 읽음

사제 되고 싶어하는 여주

여주 소꿉친구이자 돈 대 주는 후원자 남주

이 포지션인데

남주가 해바라기처럼 외조하다가

여주가 시험 못쳐서 사제 못될지도 모른다고

술 퍼 마신 날 사고가 터지고....

딱 예상대로 전개되는 귀여운 클리셰 꾸금 단권

교활한 저주:

이거.... 좀.. 세다... 아니 많이 세다...

아니 어쩌면 로판방 기준으로는 별로 안 셀 수도...

여주는 예비마녀고 남주 홀려서 정식 마녀 되려다 홀랑 망한 케이스

얜.... 몽총이임

바부임

뇌를 안씀

근데 귀엽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귀여운 구석이 분명 없지 않아 있는데

귀여울만하면 안 귀여워짐

내기준

귀여워하려면 좀 멍청미가 너무 티나고

또 너무..... 성격이 나쁨

인성이 터진 것도 아니고

얜.... 참..... 하.,....

물론 남주는 멍청한 것도 귀여워함

성격나쁜것도 둥기둥기해줌

취향 센데 다맞춰줌

졸라 참사랑 인정

아무튼 뭐랄까 여주는....

바부인데 앙칼져

엉..

몽총이가 앙칼진 매력이 있어...

뭔소린가 하겠지만

읽어보면 진짜 몽총이인데 너무 사악해서 

귀엽다는 말은 좀 안어울리고...

백치미적인 매력이 있음....

싫다는 건 아니고

아니 싫었을수도.....

몰겠따

내취향인듯 취향이 아닌듯 취향인 여주였음

그리고 남주는 초능력 있는 이세계 통수권자

여주한테 당해주는척하면서

여주 갖고놀기 졸라 잘함

그러면서 여주 취향 다 맞춰줌

근데 여주 취향이 좀 많이 세다...

암튼 간에 ... 거....

계략남 망충앙칼녀에 수위 센 거 보고 싶으면 추천

내가 지금 평이 혹평에 가까워보이지만

남주 타입이 진짜 미친새끼인데 

절대 티 안 내는 계략남이라

계략남+백치미녀 조합이라 맛집임

읽을때는 술술 넘김 ㅎ

남주가 어느정도 미친새끼냐면

(스포를 보시려면 드래그해서 아래부분 검은글씨로 바꿔주세용)

여주가 매혹술을 걸어서 초면에 남주를 매혹시킴

근데 남주가 초능력자라

매혹술 한번 걸린 다음에 어케해서 

여주를 잡은 다음에

과학도 매혹술만큼 대단하다고

호르몬 몇 개면 여주도 자기만큼 자길 사랑하게 될 거라고

진짜 여주한테 없는 호르몬샘 만들고

사랑을 일으키는... 우리가 흔히 아는 도파민 그런거 조합해서

진짜 미친듯이 때려넣음

그래서 남주는 매혹술에 걸려서 여주를 사랑하고

여주는 호르몬 때문에 남주를 사랑함

결말부에 대충 찐사처럼 가긴하는데

처음엔 진짜 이래 

짜잔!

남주는 이런 미친새끼랍니다!

검은 갈기를 손에 쥔 동백꽃:

남주가 말이고

여주가 말 주인인 아가씨

1권만 봐서 뭐라고 말할게없다....

아 근데 뻥 아님

남주 진짜 말임

여주가 아버지가 아프셔서

약값 대신 액막이 해주려고

큰아버지 댁에서 종처럼 구르는데

남주가 어렸을때부터 여주가 키워준 말이고

여주가 성격이 너무 순하고 얌전하고 암튼 유교걸인데

남주는 세상물정 모르는 말이라

사람 갑자기 펑! 된 다음에

뭐 규칙 도리 부끄러움 그런 거 1도 없이

여주에게 들이대고

1권은 딱 그 내용이었던 듯

2권 3권까지 사봐야 알듯

나의 파멸을 바라는 그대들에게:

이거 대충...... 한.... 2권까진가

여주가 복수 신명나게 할때까진 읽을만했는데

참고 읽다가 결국 5권에서 접음

여주가 이능 덕분에 복수하려고 다른 세계로 넘어왔고

남주는 그 여주의 세번째 남편이었던 2살 연하 황자인데

이제 반역 일으켜서 황제 된 사람임

줄거리를 대충 설명하자면

황명 때문에 사랑하던 연인을 버리고

사랑하지 않는 여자랑 결혼한 여주 아빠는

여주 엄마랑 여주를 개무시했고

여주 엄마 장례식에

임신한 내연녀랑 내연녀가 낳은 자기 사생아를 데려오는

훌륭한 개쓰레기였음

여주는 이 내연녀랑 내연녀 사생아랑 아빠한테

이런저런 학대를 당하며

소심하고 말못하는 사람으로 자라서

아빠의 필요에 따라 세번혼인함

그리고 세번째 혼인에서 통수맞고 ㅌㅌ 했는데

이제 그게 멀티버스인...

자기 어머니 돌아가시기 몇달전인......

여주는 복수하겠다고 다짐하고

여주 엄마 장례식에 나타난 

내연녀와 아빠를 엿먹이면서 시작

->꾸준히 복수 겸 (스포)를 위해 내달림

->>이 과정에서 황실암투나 여러 인물과 엮이고 이러쿵저러쿵

근데 여주 이능이 일단 너무 데우스 엑스 마키나고..

여주가 온갖 사업을 벌이는데 여주편의적임

뭐랄까 개연성 면에서 진짜 안일하게 전개된다는 느낌을 계속 받음

(아래로 스포)

일단 여주 아빠 내연녀... 부터...

이 내연녀가 원래 여주 아빠의 전 연인 동생임

언니가 슬퍼하다 요양가는길에 

자기 빼고 다 따라가다 죽었음

그래서 여주 아빠랑 엄마를 미워하게 됨

근데 얘가 여주 엄마를... 독살한다..?

근데 그냥 얘가 손써서 독살했다고 나옴

누구를 포섭했는지 그런거 없음

여주 아빠는 심지어 결탁한 것도 아니고 몰랐음

...????????

그리고 이 내연녀가 첫째는 여주 아빠 애 맞음

그래서 자기 자식 별루 안조아함

자식 죽이려고 납 들어간 옷 입혀서

천천히 건강 안좋아지게하려고함

...?

자식이랑 같이 지내고 아끼는 척 다하면서

자기도 건강안좋아지면...?

막타로 둘째는 여주 아빠 자식이 아님

여주 아빠가 호위로 붙여준 기사 애임

....???

여주 아빠 성깔 보통 아니라고 계속 서술되는데

내연녀 호위로 붙여줄 정도면 보통 충신이 아닐 텐데

상관 내연녀랑 바람....?

이렇게 계속 전개과정에서 의문이 엄청 나옵니다 넹

물론 개연성은 개인의 체감인 거 잊지말아주세용

근데 복수 사이다긴 해서 그냥저냥 읽고있는데

이젠.... 여주의 전남자들이..... 로맨스서사 진행될수록 거슬림

(또 스포)

(겁나 강스포 겁나 불호평)

진남주 2살 연하인데 여주광인임

남주들이야 다 여주광인이기는 한데

뭐랄까... 적당히 좀 하지; 이런 느낌 들 때 있잖아

얘 서술을 보면 항상 적당히 좀 하지;;; 이런 느낌 들었음

아무튼 첫번째 삶에서 얜 여주한테 1도 믿음을 못줬음

진심 오해 쌓인 이유 90% 얘탓임

뭔 말을 해야지 말을안해;

말더듬는 게 부끄럽다고 말을 못했다는데

그럼 편지를 써;;;

뭔 문맹도 아니고 편지를 안써서 이지랄이 남?

졸라 이해불가

그래도 얘가 다른후보보다 나은건 사실임

똥차가 둘이 있는데

이놈은 그나마 수리할 부품은 있음

다른놈은 수리할 부품도 없음 폐기해야함

그래서 이쯤에서 넘어감

폐기해야 하는 똥차는 여주 두번째남편임

여주 두 번째 남편은 마법사임 여주보다 엄청 연상임

첫번째 삶에서는 여주랑 결혼하고

완전 아끼는 아들도 있었음

그리고 어느날 아들 데리고 온데간데없이 사라짐;;;

여주는 이 아들을 너무 찾고싶었고

계속계속 이 아들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못찾고 진남주랑 세번째 결혼까지 하게됨

자 근데 이 첫번째 삶에서 얘가 갑자기

아들 데리고 떠난 이유:

첫번째 삶에서는 내연녀가 데려온 사생아가 

아주 잘살고 당당했음

얘가 접근해서 여주가 외도한다고 사기침

그걸 또 믿음;;;

아니 이백 살 넘게 사셨잖아요 아조씨;;;;;

뭔 그거 하나 홀랑 믿고 여주한텐 아들뿐인데 애 데리고 감?

그리고 심지어 그 아들을 데려가서 잘 지키고 키운것도아님;;;;

딱봐도 여주랑 사이 안좋은 여주 이복동생이

뭐 좀 말한다고 그걸 믿어버림

이새끼는 ㄹㅇ 개똥차인게

두 번째 삶에서 돌아오고

배신감이야 졸라 짱짱하지만

그래도 희귀한 마법사라 효용가치가 있으니

여주가 이리저리 굴려먹는데

지도 뭔가... 아리한... 뭔가 이사람한텐 잘못한게있다

졸라 시키는대로 구르자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서

또 배신때림 미쳐 진짜;;;;;

이상의 이유로 저는 결국 참지 못하고 

5권에서 이 소설을 덮게 되었습니다

즐겁게 읽으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첫 병:

여주가 가함의 운명을 가졌는데

마치 액막이처럼

남의 욕망이나 불운같은 걸 계속 빨아들이는 운명이라 함

남주는 간귀라는데

이게 그 가함이 남의 나쁜 걸 계속 빨아들이는 체질이라 아파

그걸 대신 막아 주는 체질임

자 그런데 이제

남주 아빠는 여주 아빠랑 동창인데

여주 아빠가 사업이 기울어질 때 찾아가서 도와달라하니

동창을 개처럼 부리고 모욕하는 게 즐거워서

여주 아빠가 자기한테 의존하게 만든 쓰레기임

가족모임 할때마다

여주 부모님은 남주 부모님이랑 

하다못해 남주한테까지 굽신굽신해야함

여주는 남주 말 한마디에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남주 다니는 학교로 전학감

(롤러코스터 톤)

여주 남주 짱싫어해요

여주 남주 경멸해요

그렇지만 남주 여주 갖고놀고싶어해요

이상태로 이케저케 살다가

여주랑 남주가 어떠한 사건으로 서로 진절머리내면서 멀어지고

세월이 꽤 흘러 직장생활 하던 중 재회하는 스토리임

초반엔 흡입력도 있고 문장도 좋아서 올 하면서 흥미롭게 읽음

후반은 좀 아쉽긴 함

그치만 산 걸 후회하진 않는다

그 후작가의 하녀도 샀는데 아직 읽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