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구운 다 봤다 하...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마지막까지 떡밥회수 너무 완벽함ㅠㅠㅠㅠ
남주인 악셀은 작가님 기존 남주타입하고 좀 달라서 의외다 싶었는데 얘가 매력있어 넘 좋다 악셀
원작피셜 패트병!!과 말벅지를 가진 울 악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아 좋겠네ㅋㅋㅋㅋㅋㅋㅋ
악셀 성인된 후에 본격적으로 등장할때 아니 남주 인성 무엇.... 싶었는데
아리아 한정 댕댕이스러운 귀여운 면모도 보이고
열심히 세상에 나쁜 주인공은 없다 우리 악셀이 달라졌어요 찍으면서 점차 사회화 되어가는거 존잼이었음ㅋㅋㅋㅋㅋㅋ
동료들 인정 하고 자기가 부족한거 깨닫고 바뀌려고 애쓰는게 기특함
마지막에 파이 대하는 장면 보면 새삼 악셀 엄청 성장했구나 싶어서 궁디팡팡 해주고 싶다
역시 아리아가 선택한 남자다워
마지막에 파이 서사 넘 쎈거 아닌가 싶었는데 끝까지 아리아가 그쪽으론 여지 1도 안주고
악셀도 아리에아게 선택받고 사랑받는 이의 자신감이 넘쳐서인지 질투 안하고 쿨하게 넘겨서 좋았음
"네 마음이 어떻든 아리아가 선택한 건 나인데,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 마음 정리를 도와 달라는 건가?" 이 대사 너무 좋았어ㅋㅋㅋ 장하다 악셀!
애초에 악셀아리가 넘나 원앤온리라... 둘이 함께 쌓아온 길고 긴 시간들이 있기에 파이가 존재할 수 있었던거라 비빌수가 없지
조연캐들도 매력적이라 좋았음
에리히 니카 뤼르 루드빅 하나같이 개성있고 능력도 좋고 누구 하나 빠지지않고 다같이 활약하는거도 좋아
대정령들 말해 모해 소장본 내실때 필히 대정령도감 내주셔야 됨
자연경관에서 따온 대정령 묘사 대박이야 이름들도 넘 이쁘고 대정령 하늘은 아무런 묘사도 없이 그냥 '하늘'이라 더 대단하게 느껴짐
마왕은 엄청 욕하면서 봤는데 아리아네 세계엔 민폐 그자체라 그렇지 자기세계 구하려고 애쓴 결과물인거 생각하면 얘도 좀 짠하긴 함
한가지 아쉬운건 외전이 아직 없다는거다.... 자까님 외전 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