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본거 인증.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카페에서 봤어서
필력도 딸리기에 어떻게 영업할까 하다가
걍 달스랑 주말쿠폰 써서 1권 네네로 샀음...
그래서 발췌는 1권밖에 없....< 어쨌든 시작!!!!!!!!!!!!
(단행은 19이긴 한데 씬은 많은편은 아님)
이거 누가 후기글 쓴거도 있긴한데
그 전까지는 거의 나만 얘기한거 같아서 씀...
전에도 나름 내 댓글보고 읽었다는 덬들 봤었는데 완전 뿌듯했었다....세미 관종인가봄
그래서 다시 마페스로 추천해본다!!
스포가 싫은 덬들은 이 글을 흐린눈으로 읽는걸 ㅊㅊ
<다정한 전남편>
여주 이름이 다정이임ㅋㅋㅋ 그래서 중의적인 의미도 있는듯
검사 남주랑 대기업 전무인 여주는 이혼한 사이임.
여주 애비되는 사람이 살인사건 용의자가 되었는데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버려서
여주는 참고인 자격으로 남주랑 이혼후 처음으로 재회하게 되면서 스토리가 진행됨.
그런데 남주가 조사하면 할수록
여주가 자꾸 뭔가 숨기는거 같은거임. 여주 입장에서는 하필 사실대로 얘기하면 아이가 있다는 내용을 밝혀야 해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 ㅠ
그러다가 여주한테 나이차이 많이 나는 동생이 있다는 정보가 나옴(당연히...네... 아들이쥬ㅠㅠㅠ)
여주 애비가 자기 호적에 올려버린거.
여주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 아빠랑 남편이었는데
자기아빠는 의식불명인데 전남편이라는 사람은 자꾸 아빠를 용의자로 모니까 엄청 힘들어함 ㅠ
그때쯤 여주는 자기가 몰랐던 결혼생활중에 남편의 모습을 알게됨.
남주 아버지도 검사출신인 법조계 집안이었지만 여주랑 워낙 집안 차이가 나서 여주 애비가 엄청 싫어했었음.
그런데 여주 애비가 남주 데리고 여기저기 자리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모임 끌고다님..
그러다가 신념에 어긋나는 짓도 시키니까 남주가 도저히 못버티고 여주를 위해서 이혼한거
심지어 여주가 해외출장가있을때 비리검사니 뭐니 낙인찍힐뻔하기도 하고 ㅠ 온갖고생을 다했었음
대충 이런내용이고 해피엔딩임....(뜬금)
뒤는 소설에서 확인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맴찢 포인트가 특히 두가지 있는데(이 밑에 흐린눈 할사람은 하길...)
남주가 이혼하자면서 서류를 건낼때
여주가 자기 임신했다고 알리려던 날이었음 ㅠㅠㅠ
여주 아들은 여주가 자기 엄마 아니고 누나인줄 알았음.
그러다가 나중에 스스로 깨닫게 되는데 맨날 여주한테 누나누나 하던 애가 누나소리 못하고 얼버무리고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데ㅠㅠㅠㅠ이거너무맴찢임
또 중간중간에 과거장면이 회상으로 나오는데 그래서 더 맴찢인거 같음.
일단 현실에서는 여주 완전 처연미 그 자체인데
여주는 남주랑 이혼하기 전까지는 햇살녀 그 자체였음 ㅇㅇ
검찰청 선배한테 결혼소식 알리는 남주...!
(회상장면1)
진짜 대학시절 여주가 엄청 남주한테 직진함 ㅠㅠㅠㅠ
여주는 완전 사랑받고 자랐고 할말 다하는 성격인데 남주는 무뚝뚝함 그자체
여주가 저렇게 얘기했는데 고백 다 거절함ㅋㅋㅋㅋㅋ
근데 맨날 거절하다가 점점 스며들게됨ㅋㅋ
(현실)
진짜 현실에서는 완전 이런분위기인데ㅠㅠㅠㅠㅠ
중간중간 과거 얘기 나오는게 너무 맴이 아리다구...
달다 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내 표정을 못봤쥬ㅠㅠㅠㅠ
대충 이런내용임...
보실분들 잡숴보시게나....
내가 쓴 글보다 더 재밌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