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내게 복종하세요-절대악 인외남주와 질서선 여주의 힐링 로맨스 판타지네
1,057 1
2021.07.03 14:11
1,057 1
라고 해봐야 여기선 낚이는 이는 없을거고 ㅋㅋㅋㅋ

근데 은근 미묘하게 힐링이고 개운한 느낌도 있긴 했었음. 


애초에 크툴루 계열 남주 라고 알고 시작했기 때문에 남주가 내 뒷통수를 후린적은 없었는데 

여주 캐릭터 설계 자체가 내 뒷통수를 후려 갈겼었음. 

그때가 버몬트 후작 파트였는데 난 여주의 감정선대로 줄곧 따라가고 있었기 때문에 남주의 감정선이 그렇게 와닿지 않았었거든 근데!

버몬트 후작의 일갈이 충격적이었음 - 애초에 절대적 사랑을 받지 못했었고 그래서 늘 조건부 사랑만 알던 여주라서 그렇게 자라난 사람이었다고. 그래서 아마 평생 부모자식간의 마음을, 그 감정을 이해 못할거라던말...

그순간 그전부터의 여주의 감정선과 남주의 감정선이 다시 천천히 되짚어지면서 재조립 되더라고... 외부에서 보던 시선들이 어느정도는 다 맞았었다고, 여주가 한사코 부인하던 그 감정들이 진짜 였다고.

진짜 어쩐지 초반부터 너무 어른 스럽더라 지나치게 책임에 얽매어 있었더라 싶었고.


비록 서로간의 이해가 너무도 없고 극단적인 캐릭터성에 타협도 불가해서 서로 부딪히고 깨지고 난리법석이었지만

인간성이 결여된 인외남주의 제대로된 민낮을 볼 수 있어서 참 흥미로웠고 

애어른으로 잘 자라온 질서선 여주가 자신을 얽매던 틀에서 벗어나 자신을 찾아가는 그 과정이 나름 힐링이었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30 04.02 37,3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54,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77,1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36,0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04,531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43 23.12.25 105,180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9 23.01.05 137,992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30 21.12.01 159,226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2 20.07.19 278,8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95 후기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 완독 ~!!! 4 03.28 727
1894 후기 교만의 초상 현재회차 130회까지 다 본 소감(ㅅㅍ) 03.16 500
1893 후기 요한티테 외전 후기 3 03.06 1,060
1892 후기 그가 이혼을 당하는 방법 2 03.05 563
1891 후기 어떤 마법사의 환상곡 2 03.03 485
1890 후기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없다고요 4 03.01 1,114
1889 후기 ㄹㄷ 종마죽 존잼 5 02.23 711
1888 후기 19금 출신 귀환자입니다 4 02.23 957
1887 후기 세레나와 불가사의한 미궁 재밌다! 쩌렁쩌렁! 12 02.23 947
1886 후기 리디 신작 <비가 오지 않는 나의 나라> 다본 후기 약ㅅㅍ 8 02.23 1,833
1885 후기 얘들아 삐삐친다 오늘 오픈한 리다무 /갓작이라는 삐삐 > 논란 확인후 수정 14 02.21 1,237
1884 후기 악인남편 다 읽은 기념 짧은 후기(ㅅㅍO) 1 02.20 811
1883 후기 안미안한데 어차피 왕자님은 저랑 결혼합니다 12 02.16 1,471
1882 후기 최근에 읽은것들 발췌후기! (교활숲, 30호, 친익후, 모리스, 악인남편, 모래밤, 트리센저택) 5 02.12 1,135
1881 후기 밤에도 만나는 사이 6 02.05 857
1880 후기 엑턴가의 마법사 호 후기 5 02.04 667
1879 후기 초보영애인데 <탈출> 이번 연휴에 다 읽었어! ㅠㅠㅠ 완전 호호호 후기 ㅜㅜ 5 02.02 1,039
1878 후기 교활한 숲속의 물고기(교활숲) 후기! 약불호있음 6 02.01 1,572
1877 후기 아직 읽고있는 중이지만 까먹을까봐 적어놓는 하지점 후기 (불호주의) 02.01 801
1876 후기 맛있는거 다있는 '그대 부서진 성배를 찾아서' 후기 7 01.30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