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내용이랑 무관한 원작 내용임. 분량 매우 짬ㅠㅠ
상처녀, 무심녀x무심남
남주(세베르)는 황제가 즉위할 때 형제들을 죽이면서 살아남음.
피를 묻힌 덕분에 로렌 대공이자 하나 남은 황제의 형제가 됐지만
황제의 견제가 심해지자 로렌을 지키고 싶었던 남주는 남부의 유력 가문의 딸인 여주(아네트)에게 청혼함.
남주는 여주를 이용한 것 때문에 죄책감을 느낌.
하지만 여주는 사실 남주한테 호감을 느끼고 있었음.
반란을 일으켜서 남주는 황제가 되고 여주는 황후가 됨.
여주는 남주가 동정과 죄책감에서 시작한 호의를 베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
하지만 어느새 남주는 여주에게 스며들었고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여주의 성격을 아는 남주는
자신의 욕심으로 여주를 황궁에 잡아둔 걸 자책함.(하지만 놓아줄 생각은 없었고요)
서로 사랑하는데 모르는 거 존맛.
임신한 여주가 아프자 본인도 하루하루 말라가는 남주.
원래도 허약했던 몸이 임신하고 나서 2인분의 마력을 감당할 수 없어서 아픈거였음.
남주가 아이 포기해도 되냐고 말하니까 처음으로 원망하는 여주(맛집)
어떻게 끝내지... 암튼 넘 맛있었다...
얘말고 딴 남주들도 나오는데 집착에 미친놈들임.
원작이 피폐 역하렘겜이라서 잠깐씩 나오는 거 열심히 착즙했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