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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황무지의 봄바람 후기 (호, 스포유,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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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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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권 완결 (외전 포함) 의 짧은 호흡의 로판
쌍방 후회, 쌍방 구원, 쌍방 회귀, 쌍방 상처...
남여주 둘다 거하게 아프고 상처주고 상처 받고 땍때굴 굴러대는 소설


셰계관 감상>
멸문 + 혼자 살아남음을 남여주 가문이 서로에게 저지른.... (이거 용서 됨?) 식의 MSG 팍팍 친 배경임
왜 여주 가문은 남주 가문을 작살냈나. 그게 가능했나.
정치적으로 수습했나 이런류의 복잡한 설계는 과감하게 잘라냈음.
남주는 어떻게 가문을 복귀했으며 그 세력을 단기간에 - 왕의 도움이 있더라도- 회복했는지 등등의 자세한 설명도 없음.
정치 파트 전쟁 파트 노관심인 덬들은 좋아할것임. (없진 않음)
이게 어설프게 건드리기 보다 과감하게 생략해서
차라리 설정 구멍이다라는 느낌은 없음.
설정 구멍이 아니라 설정이 없엉...
알아서 음 그랬군 납득하며 이해하는 소설임.
설정충인데 차라리 복잡한거 잘라내고
남여주 심리에만 집중하니 차라리 괜찮았음
아마 이거 세계관 맞춰가며 풀려면 대하 장편 소설 될 만한
엄청난 사건 3개 (남주 가문 멸문, 남주 후작 복권, 여주 가문 멸문)를 어떻게 풀겠음...


남여주 캐릭터 감상>
남주 상처가 엄청나게 큼. 그런데 그만큼 업보도 어마어마함.
글 초반에 여주 독백 파트가 이해가는 부분.
초반 남주의 어마어마한 복수를 여주 가문에 했고
그 때 여주를 죽였다면 아마 쌤쌤 칠만한 일임.
여주 가문 멸문 자체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함.
그리고 여주를 죽이려고 하는것도 죄는 아니라고 생각함.
여주는 죄 없지만... 이게 가문의 일이기 때문에...
남주 가문의 죄없는 다른 혈족들은 그걸 봐주고 죽음 당한게 아니라서.
가문에 대한 복수라서 이해 하는데 다만
여주에 대한 사랑과 여주 가문의 미움 사이에서
죽음이란 길 외에 과도한 상처를 준것도 맞음.
그리고 전약혼자 일은.. 쉴드 불가.
이게 불호 포인트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
(나는 눈물 흘리며 좋아하지만)

여주는 자기 입장도, 그리고 사랑도 자각하고 있었음
자기 가문의 원죄와 그 책임을 자기가 회피 할 수 없다는것
그럼에도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느끼게 됨.
그 가문의 원죄에서 분리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도 그 희망이 자기가 가질게 아니라는 절망 조차도...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 내용이 눈물 쏙빠지게 하는
쌍방 상처, 쌍방 구원이 될 수 있는것..


특징>
회귀물에서 눈물 쏙 빠지는 회귀 전 인생 파트 좋아하는 덬?
잘 들어오셨음...
여주가 자기 죽음을 후회하는 남주 인생을 요약본으로
정리 관람함.
그리고 여주가 포기한 삶에서 가장 소중했을 자기 아이에 대한 후회 이 두가지로 여주가 남주를 용서하고 사랑하게 되는게
게 납득이 됐음 (물론 아닌 덬들도 있을 수 있지만)



총평 >
왜 사랑한다 말을 모태!!!!!!
소리가 나오지만 그 말을 못하는 두 주인공의 입장도 넘나 이해가는 소설.
정치 싫어, 판타지 싫어, 설정 보다 남여주 심리 좋아
마구 구르다 후회했음 좋겠어
눈물 쏙 빠지는 남여주 가시밭길 좋아
특히 회귀 전 새드 엔딩 에피소드 좋아
위의 모든걸 사랑하신다 <- 강력 추천

여주 구르는건 시르다
여주에게 집착하는 약피폐 집착 시르다
<- 추천 안함. 여주 많이 구르고 멘탈 갈리고 남주 심리에 따라 집착 쩔어서 여주 아파도 포기 못함.


* 간만에 눈물 쏙 뺐네.
2권 짧은데도 아주 재미있게 봤음.
취향 맞으면 완전 스트라이크일 소설.
세세하게 안따지고 내취향에 저격이라
인생작 간보게 하는 소설. 재탕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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