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광팬인만큼 싫어하는 소설도 많았어ㅋㅋㅋ
이건 뭐 말이 안 되고 허술하고 범인이 너무 뻔하고 왜 유명한건지 이해가 안가고 어쩌구저쩌구
근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다른 고전명작도 그렇고 추리소설도 그렇고
유명한 건 왜 유명한건지 알게 되더라고
설령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해도 중요하지 않지만 인간적인 용의자들의 특성들이나 주인공 (주로 탐정)의 캐릭터성같은 게
훌륭한 작가가 아니라면 창조하지 못할 정도로 예리하더라
아무튼 책이든 영화든 다 새로 볼 때마다 느낌이 달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