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결이라고 해서 달렸는데
진짜 연재중에 달렸으면 어땠을까 해서 아찔했어.
연재중에 달린 덬들 진짜 다음편 울부짖었을듯
주말에 달리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밤새서 읽었따....
초반에 울면서 읽고 중반에 성장한거 보고 흐믓하고
중후반에 다시 맴찢하고 결말에 허버버벅 휘몰아치는데 아주 작가님이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숨도 못쉬고 읽었음,
뒤로갈수록 재밌는 소설 오랜만이야 ㅠㅠ
필력있는 글이라는게 느껴지는게 막 세상에 없는 장소를 구현해서 쌈까지하는데 그게 머릿 속에 그려지는게 놀라움.
쌈질하는거 존잼일세
그리고 허튼 설정이 없다....뭐가 이렇게 다 짜여있냐.....미쳤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