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작가님의 <불면증>이라는 소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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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한주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구애해오던 남편과 23살에 결혼했고 초등학생 5학년인 딸을 키우고 있어.
여주네 집도 잘 살고 남편도 부유한 집 출신의 교수라서 남들이 보면 완벽한 가정 같지만 남편은 오래 전부터 쉴새없이 외도를 하고 있고 끊임없이 여주를 학대하고 가스라이팅 해.
사춘기가 되어가는 딸도 사회적으로 근사한 아빠한테는 상냥하지만 만만한 엄마한테는 말을 밉게 하고.. 그래서 여주는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고 있어.

참고 견디다가 결국 정신과 상담을 다니게 되는데 거기서 다른 환자인 남주 서진형을 만나게 돼. 6살 연하에 근사한 외모를 가진 남주에게 같은 환우로서의 동질감 정도를 느끼게 되는데, 여주가 극한의 상황에 처할 때마다 남주가 곁에 있어주면서 둘만의 교감이 점점 늘어나. 그리고 남주는 여주에게 구애를 하지만 여주는 자기에겐 가정이 있다며 남주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해.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내연녀와 드라이브를 하다가 사고로 죽어. 그리고 여주를 찾아온 어떤 형사의 입에서 뜻밖에 서진형이라는 이름이 나와.

과연 여주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우연이었을까?
완벽해보이지만 어딘가 섬뜩한 서진혁은 과연 정신분열증 환자가 맞을까?

-호 포인트
스릴러 요소가 있는 스토리 중심의 소설이야
남주가 ㄹㅇ 미친놈임
우울한 가운데 쫄깃한 분위기가 좋았음

-이건 좀 강추하기에 불안하다 포인트
2015년 소설로 남주 급식시절 스토리 중에 삐삐와 국민학생, 일진짱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구작 느낌 낭낭함ㅋㅋ
발췌짤 쓸만할 게 마땅치 않을 정도로 묘사, 아름다운 문장보다는 스토리 중심임
남주 미자 시절 잣잣하는 장면이 있음
남주 여주 캐릭터 자체가 매력있지는 않았음

마감 시간 다 되어서 여기까지만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