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은 바에 의하면 키워드 ;
문란남 개샛기남 입덕부정남 애샛기남 짝사랑남 계략남 후회각서는남주
순진녀 동정녀 (남주극혐하는)다정녀 (남조)짝사랑녀 금수저여주
*애샛기남주 싫어하는 덬들은 완전 비추
*심하게 구르는건 아님 소설 자체가 가벼운 로코 분위기
남주는 악명 높은 문란하고 방종한 귀족인데 남주 때문에 뭔 사건이 생기고 여주가 탕녀로 오해 받게 됨
남주는 여주한테 사과하려다가 여주가 자기를 증오하고 경멸하는 걸 느끼고 빡쳐서 오히려 여주를 다시 골탕먹임 여주는 그 사실 모르고 남주한테 또 휘둘리고 ㅠ
근데 사실 남주는 여주한테 첫눈에 반했는데 여주가 자기를 골빈 바람둥이라고 표현한 걸 듣고 욱해서 여주 오해받게 한거였음 그리고 입덕부정 심한 와중에 여주가 자기 싫어하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여주가 따로 좋아하는 남조(다정남) 있는 것도 알아서 막 혼자 맘 뒤틀리고 빡쳐하고 그러는데 그게 너무 재밌어서 심장아파... 남주샛기 더 굴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보는중임
이제 1권 3분의2 읽었는데 어떤 부분이 짜릿했냐면
여주한테 계속 깐죽대다가 여주가 남조한테 반한 거 같다고 하니까 급 표정 잃고 말 없어졌는데 여주는 자기가 남주의 변덕을 잘 이겨냈다고 뿌듯해하는거나
여주가 친구랑 짝사랑하는 남조한테 소풍 제안했는데 남주가 그거 알고 남조 집에 처들어가서 자기도 데려가라고 함(남주랑 남조는 친구사이) 근데 남조가 걍 무시하니까 소풍 당일에 결국 우연인 척 하고 껴들음 여주는 완전 싫어하고...ㅠ 남주가 여주 집에 데려다준다고 제안했는데 여주가 ㅈㄴ딱 잘라서 거절하고 넌 빠지라고 돌려말한 거 ㅠㅋㅋㅋㅋㅋㅋ
ㅂㅊ
1. 이상한 일이었다. 어지간한 조롱은 간지럽지도 않았는데, 데릴은 이 여자가 뱉는 의례적인 말과 냉랭하기 짝이 없는 눈빛이 손가락에 박힌 나무 거스러미처럼 거슬렸다.
2. ‘도와주신다면서요!’하고 소리치던 엘리의 눈은 막 눈물을 쏟아낼 것 같았다. 자존심이 상해서 미치려고 하면서도 주먹을 꼭 쥐고 그에게 매달리는 꼴이 너무 예뻐서 순간 그녀의 볼을 물어뜯고 싶다고 생각했다.
3.데릴의 뛰어난 자기합리화는 그가 엘리에게 느껴야 마땅한 많은 감정을 한 번에 해결해버렸다. 하지만 이상하고 낯선 쓸쓸함만이 남아 쉽게 떨쳐지지 않았다.
낄낄대며 집에 돌아왔던 데릴은 돌연 울적한 얼굴로 식당으로 향했다.
4. 데릴은 인상을 찌푸리고 엘리를 내려다보다가 말했다.
“레그리스 때문에?”
“…….”
“확실히 날 보고 그렇게 설레듯이 웃은 건 아니겠지.”
5. 무신경한 여자 같으니. 눈치라고는 소금에 절여 먹은 여자. 예의도 모르고 상식도 없고 인정머리 없는…….
엘리를 욕할수록 진창을 걷는 듯 마음이 지쳐갔다.
6. 엘리 노엘만이 그를 골 빈 바람둥이라고 불렀을 땐 순수하게 악의가 치솟았을 뿐이었다. 하지만 아까 샌드위치를 쑤셔 넣은 볼을 부풀리고 저를 노려보는 눈빛에는 다른 게 들어 있었다. 왜 혐오보다 원망이 속을 더 끓어오르게 하는지 모를 일이었다. 이제는 악의에 오기까지 치밀었다.
7. 엘리는 레그리스가 자신과 비싼 쓰레기 데릴의 사이를 오해할까 봐 겁에 질려 있었다. 내가 원하는 건 레그리스 너라고 항변하듯이. 그 간절함이 데릴의 신경을 참을 수 없이 건드렸다.
아 진짜 너무재밌어.. 2권짜리인데 용두사미 아니기만을 바라는중 내가 젤 기대하는 건 여주가 나중에 남주가 숨겼던 업보 알고 나서 반응 ㅜㅜㅜㅋㅋㅋ 남주랑 여주 쌍방된 다음에 여주가 남주 업보 알거 한 번 버렸으면 좋겠다 남주 구르는거 더 보고싶음 ㅋㅋㅋㅋㅋ
제목은 너티펜팔이야
문란남 개샛기남 입덕부정남 애샛기남 짝사랑남 계략남 후회각서는남주
순진녀 동정녀 (남주극혐하는)다정녀 (남조)짝사랑녀 금수저여주
*애샛기남주 싫어하는 덬들은 완전 비추
*심하게 구르는건 아님 소설 자체가 가벼운 로코 분위기
남주는 악명 높은 문란하고 방종한 귀족인데 남주 때문에 뭔 사건이 생기고 여주가 탕녀로 오해 받게 됨
남주는 여주한테 사과하려다가 여주가 자기를 증오하고 경멸하는 걸 느끼고 빡쳐서 오히려 여주를 다시 골탕먹임 여주는 그 사실 모르고 남주한테 또 휘둘리고 ㅠ
근데 사실 남주는 여주한테 첫눈에 반했는데 여주가 자기를 골빈 바람둥이라고 표현한 걸 듣고 욱해서 여주 오해받게 한거였음 그리고 입덕부정 심한 와중에 여주가 자기 싫어하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여주가 따로 좋아하는 남조(다정남) 있는 것도 알아서 막 혼자 맘 뒤틀리고 빡쳐하고 그러는데 그게 너무 재밌어서 심장아파... 남주샛기 더 굴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보는중임
이제 1권 3분의2 읽었는데 어떤 부분이 짜릿했냐면
여주한테 계속 깐죽대다가 여주가 남조한테 반한 거 같다고 하니까 급 표정 잃고 말 없어졌는데 여주는 자기가 남주의 변덕을 잘 이겨냈다고 뿌듯해하는거나
여주가 친구랑 짝사랑하는 남조한테 소풍 제안했는데 남주가 그거 알고 남조 집에 처들어가서 자기도 데려가라고 함(남주랑 남조는 친구사이) 근데 남조가 걍 무시하니까 소풍 당일에 결국 우연인 척 하고 껴들음 여주는 완전 싫어하고...ㅠ 남주가 여주 집에 데려다준다고 제안했는데 여주가 ㅈㄴ딱 잘라서 거절하고 넌 빠지라고 돌려말한 거 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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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한 일이었다. 어지간한 조롱은 간지럽지도 않았는데, 데릴은 이 여자가 뱉는 의례적인 말과 냉랭하기 짝이 없는 눈빛이 손가락에 박힌 나무 거스러미처럼 거슬렸다.
2. ‘도와주신다면서요!’하고 소리치던 엘리의 눈은 막 눈물을 쏟아낼 것 같았다. 자존심이 상해서 미치려고 하면서도 주먹을 꼭 쥐고 그에게 매달리는 꼴이 너무 예뻐서 순간 그녀의 볼을 물어뜯고 싶다고 생각했다.
3.데릴의 뛰어난 자기합리화는 그가 엘리에게 느껴야 마땅한 많은 감정을 한 번에 해결해버렸다. 하지만 이상하고 낯선 쓸쓸함만이 남아 쉽게 떨쳐지지 않았다.
낄낄대며 집에 돌아왔던 데릴은 돌연 울적한 얼굴로 식당으로 향했다.
4. 데릴은 인상을 찌푸리고 엘리를 내려다보다가 말했다.
“레그리스 때문에?”
“…….”
“확실히 날 보고 그렇게 설레듯이 웃은 건 아니겠지.”
5. 무신경한 여자 같으니. 눈치라고는 소금에 절여 먹은 여자. 예의도 모르고 상식도 없고 인정머리 없는…….
엘리를 욕할수록 진창을 걷는 듯 마음이 지쳐갔다.
6. 엘리 노엘만이 그를 골 빈 바람둥이라고 불렀을 땐 순수하게 악의가 치솟았을 뿐이었다. 하지만 아까 샌드위치를 쑤셔 넣은 볼을 부풀리고 저를 노려보는 눈빛에는 다른 게 들어 있었다. 왜 혐오보다 원망이 속을 더 끓어오르게 하는지 모를 일이었다. 이제는 악의에 오기까지 치밀었다.
7. 엘리는 레그리스가 자신과 비싼 쓰레기 데릴의 사이를 오해할까 봐 겁에 질려 있었다. 내가 원하는 건 레그리스 너라고 항변하듯이. 그 간절함이 데릴의 신경을 참을 수 없이 건드렸다.
아 진짜 너무재밌어.. 2권짜리인데 용두사미 아니기만을 바라는중 내가 젤 기대하는 건 여주가 나중에 남주가 숨겼던 업보 알고 나서 반응 ㅜㅜㅜㅋㅋㅋ 남주랑 여주 쌍방된 다음에 여주가 남주 업보 알거 한 번 버렸으면 좋겠다 남주 구르는거 더 보고싶음 ㅋㅋㅋㅋㅋ
제목은 너티펜팔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