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트님 신작이라 읽어 봄
천민으로 고생하던 여주를 남주가 구해와서 먹이고 챙겨주고 그 나이 또래에 맞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고......(이건 다른 사람이 다함)
남주는 무심 남주라고 볼 수 있음.. 그냥 여주 구해와서 부하들한테 맡겨두고 자길 일만 함
여주는 주변 사람들이 돌봐줘서 점점 밝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짐
그러다가 소소한 사건들이 쌓이다가 큰 사건이 되고 어마어마하게 일이 커짐
그전에는 소소한 힐링물이었다가 한순간 푹 빠져서 쉴새 없이 읽음
여주->남주 감정선이었다가 반전으로 한번 뒤집힘
짧아서 좀 아쉽긴 했지만 적당하게 잘 끝낸 것 같음
악역 감정선은 그냥 적당히 처리해서 훅훅 읽은 사람은 눈치 못챌 수 도 있는게 조금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