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역침범(☆☆☆☆)
남주는 세계적인 명품 의류브랜드 재벌가의 막내아들
여주는 그 회사의 일잘하고 조용하며 애사심이 큰 대리
여주가 사수 남주가 신규직원인 관계로 만났는데
사실 이둘은 미국 대학교 동창이었으므로 이 소설도 재회물임(작가가 재회물 엄청 좋아하는듯)
여주가 첫사랑인 남주는 자기를 기억못하는 여주에게 약이오른 동시에
여주가 이시국에 맞지않게 너무 착하고 정의감 투철하고 혼자 상처 끌어안는 성격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좋아서 미쳐버림
여주도 남주를 기억하지만 자기가 다니는 회사 회장의 아들이라는 배경때문에
기억 못하는 척하면서 거리를 둠
이 소설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남주가 진짜 성실하게 여주덕질을 함
여주가 너무 좋아서 다 해주고싶고 지켜주고싶고 그럼
남주가 평소에는 유들유들하고 가벼워보이지만
누구보다 진중하며 여주의 장점을 잘알고 여주를 위하는 여주바라기인게 너무 좋았음
여주도 착하고 정의롭고 일잘하고 눈물많고 남주에대한 마음도 인정하고..
스토리는 좀 평이한데 여주남주 둘다 매력있어서 여러번 재탕해
2. 마찰열(☆☆☆☆)
남주 여주 둘다 재벌가
교결 작가 작품중에서 재탕 가장 많이한 작품인데
남주가 여주가 너무 좋아서 몸이 달아서 어쩔줄 모르는 애새끼인데 반해
여주는 남주한테 휘둘리는 것같으면서도 묘하게 냉정하고 차갑고 생각많은 성격인 관계가 너무 좋았음
겉보기에는 남주가 갑 여주가 을인 것같지만
알고보면 남주가 여주를 훨씬 많이 좋아해서 갑을관계가 역전되는 그런 관계임
영역침범 남주가 어른스럽고 능숙한 여주바라기면
마찰열 남주는 능숙한척하는데 사실 여주가 좋은데 어떻게 할줄 모르는 애새끼 여주바라기
로설 중에 얼마없는 캠퍼스물이라는 것도 좋았음
다만 결말은 좀 별로..(뜬금 임신)
3. 절대역(☆☆☆)
내가 본 교결 작가 작품 중에 씬이 가장 날것의 느낌..
그래서 스토리는 제일 좋은데 씬이 좀 날것이라 별을 한개 뺌..
여주는 조폭조직그룹의 딸로 그런 배경이 너무 싫고 외로움을 탐
딸을 딸로 안보는 아빠가 어느날 마찬가지로 조폭인 남주와 맞선을 보라고 강제로 지시하면서
범상치않은 남주를 만나게 되고 남주는 자기를 무서워하면서도 할말다 하는 여주가 눈에 들어오게 됨..
싸가지없고 까칠하고 금욕적인 남주의 유일한 씬 트리거가 여주라는걸 차고 넘치게 잘 묘사한 작품 같음
여주도 외로움타면서도 당당하고 실행력있는 성격이라 좋았음
이 작품은 씬이 다했고(내 취향은 아니지만)
그 다음이 여주와 남주의 과격하고 강렬한 서사인것같음
첫만남인 맞선부터 원나잇-임신-연애까지 그냥 어느하나 평범한게 없음 ㅋㅋ
4. 육감각 (☆☆)
로판 카테에서 평이 좋은데 이상하게 읽히지가 않는 소설..
읽기는 다 읽었는데 재미가없었음 개인적으로는..
내가 너무 노골적으로 감정표현에 솔직하고 관계에 적극적이고 그런 여주가 별로라서 그런가?
하여튼 여주는 남자복 지지리도 없는 경찰
남주는 여주를 줄곧 짝사랑해온 여주의 대학선배이자 잘나가는 금융투자회사 대표
대학시절 하룻밤 관계를 맺고 남주가 급 사라지면서 애매한 관계로 끝났다가 5년만에 재회하게됨(이것도 재회물)
알고보니 남주는 항상 여주만 바라보는 절절한 짝사랑이었고
여주도 구남친한테서 받은 상처를 남주를 통해 치유받은 그런 소설...인데
더티토크 수위가 매우 쎔;;
절대역은 남주 혼자 그랬다면 육감각은 여주남주 둘다 더티토크 ㅎㄷㄷ하고 장면도 자극적이라
양이 더 많은 느낌임..(씬은 절대역이 더 노골적이지만)
여주나 남주 주변인물들이 너무 구구절절 구질구질하게 나온것도 좀 불호고,,
아무튼 기본적으로 필력도 좋고 잘쓰인 소설인데 내취향은 아님..
5. 나를 삼겨줘(☆☆)
어려운 성장배경을 가진 여주는 교수도 되고
감남 아파트 전세 얻어서 남부럽지않은 인생을 사나 햇는데
힘들게 산 아파트가 집 경매 진행되버리면서
전세금도 날리고 들어가 살 집도 날린 상황이 되버림..
그런 와중 여주가 교수로 있는 대학 이사장이 새로 왔는데
그 이사장이 남주이자 여주의 고딩동창이자 여주 전셋집을 경매로 얻은 건물주임
집때문에 남주는 여주한테 관계를 요구하고..
따지고보면 못 쓴 소설도 아닌데 이상하게 재미가없음
여주가 반평생을 남주한테 을인 관계여서 그런가
물론 남주도 여주한테 미쳤지만
여주는 남주를 좋아하는데다가 항상 남주에게 도움을 얻고
심지어 직장에서도 남주가 상사이자 갑이고..
그리고 이 둘 사이에 항상 문제가 되는 여주의 첫사랑 남조의 존재도 좀 지긋지긋함
남조는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데 항상 남주는 남조로 미쳐버릴 것같이 행동하고
여주는 오해하게 냅두고,,
약간 지긋지긋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소설이었음
6. 불순한(☆)
부잣집여주와 배경없이 오로지 혼자잘난 남주...
둘은 서로 좋아하지만 여주 집안의 반대로 여주가 남주를 차면서 헤어지게됨
시간이 흘러서
남주는 잘난 변호사로 여주는 로펌 직원으로 만나는데..
그냥 뻔하고 흔한 스토리에 매력없는 여주 내용이라 재탕은 안해
여주가 도무지 매력이 없음 ㅠ
여주가 아무것도 하는게 없음 그냥 화자1같아
그렇다고 남주가 매력있는것도 아님 ㅋㅋ
남주는 여주를 상처주고 여주는 흑흑 울고 그러면서 씬으로 이어지고...
개연성도 없고,,
애초에 남주 그렇게 반대했다가 시간지나서 남주를 너무나도 쉽게 받아들이는 여주집안이나
집안의 가업을 잇기가 싫다고 로펌들어가서 수습으로 일한다더니 뭔가 뚜렷하게 변호사가 된다거나
업무로 열일한다거나 이런것도 없이 그냥 남주한테 휘둘리고 잣잣 하기만 하는 줏대없는 여주나
그런 여주가 뭐가 좋다고 여주한테 들이대면서 또 여주 상처주고 쪽주는게 별로인 남주나..
아 쓰다보니 너무 혹평됐는데 호평인 독자들도 있어.. 걍 참고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