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 읽었는데 여운ㅠㅠ 초반부터 필력 분위기 대박이었는데 중반에 레이몬드 기억 찾고 나서 오히려 더 피폐해져서ㅠㅠ 힘들었지만 꽉꽉 닫힌 엔딩 낸거 진짜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여기서는 끝나겠지?? 할때도 기어코 죽이더라... 납득가게 떡밥 회수 다 하고!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좋은 문장들 하이라이트 칠 겨를도 없이 봐서 복습하고 싶은데 엄두는 안 난다ㅋㅋ 몇달 뒤에 다시 읽어야지
로태기라서 한두달 아예 안 읽었는데 이거 까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