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같은 남자 듈란 ㅋㅋ
처음부터 캐런과 ㅈㅈ때문에 아 남주 키워드 너드남인가 했지
근데 남주가 아니라 캐런과 레이몬드가 계속 죽지도 못하고 생을 반복하게 만든 최종보스(?)였어
근데 이게 또 엄청 악역스럽지 않단 말이지
오히려 가장 나 악역이오 하는 건 귀즈왕세자였고 ㅋㅋㅋ
얘는 진짜 그켬이라 언급 안할래 더러움
아무튼 다시 듈란으로 돌아와서 얘 캐릭터가 진짜 입체적이고 맘에 들더라
캐런이 죽지도 못하게 만들어서 영원을 사는 자신만의 신으로 만들고 그 영원을 사랑하고 '믿는' 광기
그녀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밑바닥에서 끓어오르는 더러운 욕망 때문에 괴로워 하고
죽고 싶어하는 캐런에게 단서를 하나씩 던져주면서도 그녀가 겪는 고통과 피폐한 인생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는 방관자
거기다 지 마음 편하자고 끝에 가서는 극한까지 고통을 주지도 못하는 비겁자야
나는 이 캐릭터가 인간이 갖는 양가적인 감정들을 너무 잘 그려낸 거 같아서 좋았어
이 소설이 더 피폐해지면서도 입체적이고 깊어지게 만들어준 인물인 거 같아ㅎㅎ
뭔가 밉지 않고....그냥...그래...넌 인간이니까...
이 생각 들면서 오히려 가장 공감가는 인물이었어
솔직히 7000년 산 레이몬드나 100년 넘게 산 캐런이나... 그 둘이 어떤 정신과 마음으로 살아갈지는 오히려 상상이 안되더라
나 얼마전에 후제꽃 보고 찐사랑꾼은 에셀먼드 원탑이라고 생각했는데...7000년 레이몬드.... 인정한다b
처음부터 캐런과 ㅈㅈ때문에 아 남주 키워드 너드남인가 했지
근데 남주가 아니라 캐런과 레이몬드가 계속 죽지도 못하고 생을 반복하게 만든 최종보스(?)였어
근데 이게 또 엄청 악역스럽지 않단 말이지
오히려 가장 나 악역이오 하는 건 귀즈왕세자였고 ㅋㅋㅋ
얘는 진짜 그켬이라 언급 안할래 더러움
아무튼 다시 듈란으로 돌아와서 얘 캐릭터가 진짜 입체적이고 맘에 들더라
캐런이 죽지도 못하게 만들어서 영원을 사는 자신만의 신으로 만들고 그 영원을 사랑하고 '믿는' 광기
그녀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밑바닥에서 끓어오르는 더러운 욕망 때문에 괴로워 하고
죽고 싶어하는 캐런에게 단서를 하나씩 던져주면서도 그녀가 겪는 고통과 피폐한 인생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는 방관자
거기다 지 마음 편하자고 끝에 가서는 극한까지 고통을 주지도 못하는 비겁자야
나는 이 캐릭터가 인간이 갖는 양가적인 감정들을 너무 잘 그려낸 거 같아서 좋았어
이 소설이 더 피폐해지면서도 입체적이고 깊어지게 만들어준 인물인 거 같아ㅎㅎ
뭔가 밉지 않고....그냥...그래...넌 인간이니까...
이 생각 들면서 오히려 가장 공감가는 인물이었어
솔직히 7000년 산 레이몬드나 100년 넘게 산 캐런이나... 그 둘이 어떤 정신과 마음으로 살아갈지는 오히려 상상이 안되더라
나 얼마전에 후제꽃 보고 찐사랑꾼은 에셀먼드 원탑이라고 생각했는데...7000년 레이몬드.... 인정한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