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드문 이집트물이라 둘 다 재밌게 읽었고, 추천하고 싶어. (그래야 또 이집트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두개 기미해보는 덬, 두개 다 산 덬을 위해서 간략하게 특징, 호불호 알려줄게.
연의 바다는 하트셉수트 여왕 시대 근처, 에네아드의 빛은 람세스2세 전대의 이야기로 둘 다 완전한 가상시대는 아니야.
둘다 로맨스에 포지션을 두고 잇지만 연의 바다는 궁중 암투물 성격이 짙고, 에네아드의 빛은 모험물 성격이 짙어.
연의 바다는 타임슬립(이나라스, 보보경심처럼), 에네아드의 빛은 여주남주 다 고대 이집트인(황금숲, 테베의 절세미인처럼)
이집트적인 요소는 연의 바다가 30이라면 에네아드의 빛은 70.
그래서 연의 바다가 잘 읽히고(유치하다는 지적있음), 에네아드의 빛은 이집트색이 강해(뭔말인지 모르겠다는 지적있음)
드문 세계관이라 호불호 상관없이 수작이라 생각해. 그리고 만약 두 작품을 다 산다면 연의 바다 - 에네아드의 빛 순서로 읽는 걸 추천해!
왜냐하면 에네아드의 빛 - 연의 바다로 읽으면 에스프레소(진하지만 마시기 힘들다) 마시고 아메리카노(잘 마셔지지만 에스프레소 뒤에 마시면 밍밍하다) 마시는 것처럼 그럴 것 같아.
그리고 자매품으로 이나라스(조아라), 황금숲, 사락, 테베의 절세 미인, 모래와 바다의 노래(카카오)도 마크다운은 아니지만 추천할게.
겁나 마이너한 사막과 신화의 세계라...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