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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상수리 나온 데까지 다읽었다 (약간의 남주 불호후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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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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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방에 달리는 게 넘 재밌어 보여서 초반에 하차했다가
다시 달려서 나온데까지 다 봤어!



로판반 앓이글만 보고 상상했던 거랑 달라서 신기했던거

- 생각보다 로맨스보다 원정 전쟁 비중이 더 큼
- 계몽적인 내용도 가미가 되어있을 줄이야
- 개로이소 개새끼 맞는데 하도 유년기 학대당한 여주들을 보다보니 생각보단 덜했...
- 아그네스 싸가지없는 오만한 왕족캐일줄. 맥맘으로서 고맙기만 해서 괜히 경계하고 본 게 미안해졌다
- 맥시가 얠 좋아하는 건 알깨고 나온 새끼오리의 각인 효과+얼빠력이 아닌가 진지하게 생각해봄. 남쥬가 맥에게 공개적으로 윽박지르는 장면이 많아서 당황했거든;;; 남주가 생각보다 어린나이고 상처도 많고 오해도 많았다는 건 알겠는데 과하다 싶은데가 많네. 사실 초반 하차도 그 때문이었고...
- 남주가 맥친놈이라는데 미쳐버린 맥이 진짜 실물인간 맥이 맞나 궁금했음 외전 읽고도 약간???상태. 걍 유년에 마음의 안식으로 삼았던 동경하는 첫사랑 애에 대한 환상이 콩깍지가 되고 집착이 된 거 같아서. 쓰고보니 환상마법 탓인가 싶기도.
- 루스가 왜 김루스인줄 몰랐는데 외전의 촐랑이 보고 납득. 본편까지 적당한 싸가지미에 치였던 사람 운다
- 유리시온 귀엽기만 한줄알았는데 은근 성가시네...



사실 어제 밤에 80대 읽는다고 글 썼었는데
결국 외전읽고도 남주 정 못붙인 사람 ㄴㅇㄴ...
근데 작가님이 대놓고 맥시 생각으로 내 심정 대변해주셔서
https://img.theqoo.net/nzysb


2부에서는 뭔가 바뀌겠다는 희망이 생기긴 했어
적어도 저게 로맨틱하기만 한 사랑이 아니라는 걸 지적해주신 거니까


여튼
맥시 너무 자랑스럽고 토닥여주고 싶고
모험도 재밌는데 이제 막 시동 걸 기세라 신난다
난 인생작까진 아니고 1부도 후반부만 좀 재탕하겠지만
그래도 연재 쭉 따라갈 거 같은 작품이었다٩(^ω^)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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