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로는 중간부터 봤지만ㅠ 귀엽고 노래 좋았다. 브로큰발렌타인때 모르는 사람하고 어깨동무하고 존잼이었음 노래들도 놀기좋은 분위기고 아마 이때쯤에 더워서 죽어가는데 소방차가 물폭탄 터뜨리고가서 다같이 119 119 연호ㅋㅋ 이승윤은 엄청 익숙한 사람인데도 이정도로 락가수인줄 몰랐는데(ㅋㅋ) 생각보다 엄청 뢐하시고 사람들이 되게 남녀노소 할거없이 잘놀아서 나도 재밌었음! 걸인레드 라이브 개잘함 걍 분위기타면 라이브 이런건 기억 잘 못하는 편인데도 목소리가 사기였음.. 옆에무대 궁금해서 중간에 건너가서 다크미러 봤는데 에너지 엄청나고 이렇게 막 컨셉추얼한 밴드를 (나는)많이 못봤어서 신선했다... 밴드인데 퍼포먼스?같은게 있고 의상도 개더워보였는데 컨셉을 위해 입으신거같음 존경; 실리카겔 이쯤부터 인구밀도 상승해서 많이 힘겨웠..지만 정말 기승전결 완벽하고 음악으로 꽉찬 한시간이었고 노페인은 뭐 애국가 수준으로 떼창하더라ㅋㅋ 시간때문에 먼저나와서 잭화이트는 못봤다ㅠ
보통 공연은 가수>관객 느낌인데 여기는 관객>가수같은 분위기가 신기했다 가수 보는건 안중에도 없고 놀기바쁜 사람들.. 물론 난 뒤쪽이었고 앞쪽은 다를수도 있겠지만ㅋㅋ 암튼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