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건 넌데 내가 왜...(또르르)
다친 여주는 가만있는데 지가 다치게 해놓고 지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남주에 우연히 영업 당해서 보게 된 순정에 반하다
한드는 내딸 서영이 이후로 제대로 챙겨본게 없고, 주로 외국 드라마를 보다보니
정말 간만에 닥본사로 챙겨보고 있는 드라마야
사실 주연 배우들에 큰 관심 없었고 특히 정경호는 관심 1도 없는, 나에게는 존재감 미미한 배우였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국 배우들 중 손에 꼽히는 배우로 등극하심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 싶게 감정선 잘 살려주고 손짓,표정,발성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잘 살려줘서
연기보는 재미가 있어 덕분에 엄청 돌려가며 본듯(현재진행형)
정경호 뿐만 아니라 여주인 김소연 연기도 좋고 다른 배우들도 다들 잘해줘서 더 몰입해서 보고 있는 중
젤 중요한 작가! 이 드라마가 작가 입봉작이라는데 일단 궁디팡팡해드리고 싶음ㅋㅋ
16부작이라 그런가 전개도 LTE급이고 뭔가 좀 답답하게 갈거 같으면 금방금방 해결해줘서
참 뻔한 스토리같은데 절대 뻔하지 않은 전개라 질리지않아 꿀잼이야 대신 너무 짧다ㅠㅠㅠㅠ 다음주면 마지막회라니 눈물이 앞을 가림 ㄸㄹㄹ
연출도 좋고 ost도 예술...진짜 보지않을 이유가 없는 드라마임
종편이라는 태생적 한계만 아니라면 지금보다 훨씬 인기많은 드라마일텐데 내가 다 안타까운 드라마..디비디는 나올 수 있을까ㅠㅠ
보통 전개되면서 늘어져서 재미없어지거나 캐릭터 붕괴되는 경우 많은데 이 드라마는 그런 것도 없어
가면 갈수록 재미있고 실망스러운 회차가 한회도 없었다고 자신있게 외쳐본다(쩌렁쩌렁)
이제 2회 남았는데 마무리도 잘해줄 거라는 확신이 들어.. 언제봤다고 이런 믿음ㅋㅋ 그렇지만 지금까지만 놓고 봐도 정말 웰메이드 드라마거든
리뷰방에 글도 처음 남기고 이런 글 원래 잘 못써서 안쓰는 편인데
순정에 반하다는 꼭 글 남겨보고 싶었어
혹시라도 심심한데 볼게 없다 하는 덬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보지 않을래?
특히 로코 좋아하는 덬들은 꼭꼭 봤으면 좋겠다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