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여행 갔다와서 짐 풀려고 캐리어를 방에다 놨는데
왠지 어디선가 계속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는거야
그래서 봤더니 캐리어 바퀴에 개덩이!
게다가 신선하기까지 해서 진짜 바퀴에 덕지덕지
바퀴를 물티슈로 닦는데 갖은 욕이 다 나오더라
아니 왜 개 산책시키면서 개가 큰일보면 치우질 않는거냐!
개는 원래 동물이라서 암데나 싸는거고 그거 안치우는건 같이 무지한 동물이라서 그런거냐?
무지한 동물들은 제발 개 키우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별 생각없었는데 이제는 개 산책 시키는 사람 있으면
개덩 치우는거야? 치울거야? 치우는거지? 그런거지? 라고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볼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