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적부터 키가 컸다
그렇게 큰 키는 아니지만 어릴 때 다 커서 초6 때 165였다 스물인 지금은 170
어릴 적부터 키가 컸던 나는 나름 의욕적인 학생이었다 맨앞자리에서 선생님과 눈싸움을 하는 걸 좋아했고 손 들고 발표하는 것도 즐겼다
하지만 앞자리에 앉을 때마다 뒤의 애들이 나 때문에 칠판이 안 보일까 걱정되었고 누워서 앉거나 어깨를 수그려 앉는 게 기본 자세가 되었다
한 마디로 자세가 망했다
어깨는 말렸고 목은 거북목이 너무 심한 데다가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개를 치켜 들고 사람을 내려다 보는 자세가 되었다
이를 안 건 고1 때쯤이었지만 말했다시피 나는 공부하는 걸 싫어하지 않았고 욕심이 있었기에 망한 자세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어깨가 아프고 목이 아팠다
정형외과도 한두 번 갔지만 그걸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나도 알고 있었다
공부하면서 요가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악바리 성격 탓에 공부하는 내내 친구들이랑 기본적인 대화만 하고 하루 10시간 이상 꼭 공부했다
대입이 끝나고 자세를 고치려고 보니까 엄두가 안 났다
바른 자세가 뭔지도 모르겠고 어깨와 목은 미칠듯이 아팠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걸을 때도 어깨와 목이 아팠다
홈트로 필라테스와 요가를 하면서도 이게 맞는 자세인지 어깨와 목에 신경 쓰느라 제대로 된 자세가 되지 않았다
차근차근하자는 생각 하나로 교정 자세를 잡아 주는 기구? 를 하나 샀다 조끼 형식으로 입는 건데 지하철에서 만원에 팔더라
물론 내가 하는 거랑 달랐지만 자세히 보니까 등 부분 지지대가 있고없고의 차이 같더라
아무튼 교정 자세를 잡아 주는 기구를 하고 의식적으로 목을 제대로 하니까 미칠 듯한 턱살이 기도를 막았다
사람이 이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일반 사람들이 나 턱살 많아 ㅠㅠ 찡찡의 4배 정도가 내 턱살이었다
잘못된 자세로 내 몸의 살이 전부 턱으로 간 것 같았다 170에 56 마른 몸은 아니지만 보통의 몸이라 자부했건만 자세를 교정하는 순간 투턱이 나를 엄지 손가락으로 만들었다
자세를 교정해야 하지만 밖에서 이런 꼴로 다닐 수 없었다
다행인 건 내가 휴학생이라 집에 나갈 일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기 시작했다
턱살에 기도가 막혀도 꿋꿋하게 했다
언니는 내 정성에 감동을 받은 건지 genic이라는 브랜드의 브이리프팅밴드를 두 개 사 줬다 설명서를 보지도 않고 걸고 잤다 귀 존나 아팠다 자고 일어나면 저절로 벗겨져 있었다 그리고 턱살이 아팠다
나는 이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았다 두 개밖에 없는 리프팅 밴드...
2주에 한 번 착용했다 나는 휴학생이라 돈이 없으니까
어느 날 자세를 고치기 위해 의식적으로 목을 바로 하는데 문득 내가 숨을 제대로 쉬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어라?
목살을 만지니까 전의 살보다 반은 준 것 같았다
가족들도 목살이 많이 사라졌다고 했다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온 것이다
이에 박차를 가하고자 반영구 브이래프팅 밴드를 구입했다
지압봉이 있다는 말에 혹하고 착용했다
내 턱살이 너무 거대해서 그런지 지압봉이 큰 작용을 안 하는 것 같아 일부러 지압봉을 꾹꾹 눌러 주었다
조용히 강한 타입이었나 보다 지압되고 있다
근데 내가 누른 곳만 그런 느낌이다
확실히 턱살이 꽉 잡아지는 느낌이다 근데 이거 잘못하면 정말 얼굴형 심하게 바뀌겠다
나는 교정 중이라(그 투명 교정기 인비절라인하는 중) 입안 치아 배열이 어떻게 될 걱정은 없지만 턱의 압박에 무의식적으로 입을 꽉 물 것 같은 사람은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까 내 목살(턱살)을 불독살이라고 하더라
맞는 것 같다 이게 사람의 턱살이라니 말이 안 된다
제발 효과가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세 진짜 좆망인 사람들 필라테스든 요가든 일단 놔두고 실생활 자세를 신경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나는 필라테스할 때 필라테스만 믿고 깝쳤다 그 결과 걍 더 좆망이더라 실생활에서 어깨 내리고 쫙 피고 턱 집어넣고 하니까 더 바른 자세되더라 나는 일생활 자세가 바르게 되면 그때 운동을 시작할 생각이다
천천히 한 발씩 나아가자
그렇게 큰 키는 아니지만 어릴 때 다 커서 초6 때 165였다 스물인 지금은 170
어릴 적부터 키가 컸던 나는 나름 의욕적인 학생이었다 맨앞자리에서 선생님과 눈싸움을 하는 걸 좋아했고 손 들고 발표하는 것도 즐겼다
하지만 앞자리에 앉을 때마다 뒤의 애들이 나 때문에 칠판이 안 보일까 걱정되었고 누워서 앉거나 어깨를 수그려 앉는 게 기본 자세가 되었다
한 마디로 자세가 망했다
어깨는 말렸고 목은 거북목이 너무 심한 데다가 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개를 치켜 들고 사람을 내려다 보는 자세가 되었다
이를 안 건 고1 때쯤이었지만 말했다시피 나는 공부하는 걸 싫어하지 않았고 욕심이 있었기에 망한 자세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어깨가 아프고 목이 아팠다
정형외과도 한두 번 갔지만 그걸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나도 알고 있었다
공부하면서 요가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악바리 성격 탓에 공부하는 내내 친구들이랑 기본적인 대화만 하고 하루 10시간 이상 꼭 공부했다
대입이 끝나고 자세를 고치려고 보니까 엄두가 안 났다
바른 자세가 뭔지도 모르겠고 어깨와 목은 미칠듯이 아팠다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걸을 때도 어깨와 목이 아팠다
홈트로 필라테스와 요가를 하면서도 이게 맞는 자세인지 어깨와 목에 신경 쓰느라 제대로 된 자세가 되지 않았다
차근차근하자는 생각 하나로 교정 자세를 잡아 주는 기구? 를 하나 샀다 조끼 형식으로 입는 건데 지하철에서 만원에 팔더라
물론 내가 하는 거랑 달랐지만 자세히 보니까 등 부분 지지대가 있고없고의 차이 같더라
아무튼 교정 자세를 잡아 주는 기구를 하고 의식적으로 목을 제대로 하니까 미칠 듯한 턱살이 기도를 막았다
사람이 이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일반 사람들이 나 턱살 많아 ㅠㅠ 찡찡의 4배 정도가 내 턱살이었다
잘못된 자세로 내 몸의 살이 전부 턱으로 간 것 같았다 170에 56 마른 몸은 아니지만 보통의 몸이라 자부했건만 자세를 교정하는 순간 투턱이 나를 엄지 손가락으로 만들었다
자세를 교정해야 하지만 밖에서 이런 꼴로 다닐 수 없었다
다행인 건 내가 휴학생이라 집에 나갈 일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기 시작했다
턱살에 기도가 막혀도 꿋꿋하게 했다
언니는 내 정성에 감동을 받은 건지 genic이라는 브랜드의 브이리프팅밴드를 두 개 사 줬다 설명서를 보지도 않고 걸고 잤다 귀 존나 아팠다 자고 일어나면 저절로 벗겨져 있었다 그리고 턱살이 아팠다
나는 이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았다 두 개밖에 없는 리프팅 밴드...
2주에 한 번 착용했다 나는 휴학생이라 돈이 없으니까
어느 날 자세를 고치기 위해 의식적으로 목을 바로 하는데 문득 내가 숨을 제대로 쉬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어라?
목살을 만지니까 전의 살보다 반은 준 것 같았다
가족들도 목살이 많이 사라졌다고 했다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온 것이다
이에 박차를 가하고자 반영구 브이래프팅 밴드를 구입했다
지압봉이 있다는 말에 혹하고 착용했다
내 턱살이 너무 거대해서 그런지 지압봉이 큰 작용을 안 하는 것 같아 일부러 지압봉을 꾹꾹 눌러 주었다
조용히 강한 타입이었나 보다 지압되고 있다
근데 내가 누른 곳만 그런 느낌이다
확실히 턱살이 꽉 잡아지는 느낌이다 근데 이거 잘못하면 정말 얼굴형 심하게 바뀌겠다
나는 교정 중이라(그 투명 교정기 인비절라인하는 중) 입안 치아 배열이 어떻게 될 걱정은 없지만 턱의 압박에 무의식적으로 입을 꽉 물 것 같은 사람은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까 내 목살(턱살)을 불독살이라고 하더라
맞는 것 같다 이게 사람의 턱살이라니 말이 안 된다
제발 효과가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세 진짜 좆망인 사람들 필라테스든 요가든 일단 놔두고 실생활 자세를 신경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나는 필라테스할 때 필라테스만 믿고 깝쳤다 그 결과 걍 더 좆망이더라 실생활에서 어깨 내리고 쫙 피고 턱 집어넣고 하니까 더 바른 자세되더라 나는 일생활 자세가 바르게 되면 그때 운동을 시작할 생각이다
천천히 한 발씩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