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일본인 아내 + 한국인 남편이 하는 음식점이 있었어.
처음간 날 정말 충격먹었어.
일본인이 하는 가게라 제대로 된 일식돈까스가 나올 줄 알았는데 돈까스가 너무 작고 맛도 없었거든.(돈 주고 사먹은 최악의 돈까스)
근데 야끼소바는 최고였어.
양배추와 돼지고기와 면발과 소스 모두가 내 취향. 내 생애 먹은 최고의 야끼소바였지.
그래서 틈날 때마다 그 가게에 가서 야키소바만 시켜 먹었지.
손님이 거의 없고, 간판도 없고(망한 그 전 가게 간판 그대로 달고 있었음;) 카드도 안 되는 희한한 가게였지만
야키소바가 미친듯이 맛있어서 그 가게가 있는 게 너무 좋았단 말이야.
그렇게 약 6개월? 정도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까 가게가 바뀌어 있더라.
당연히 주인도 바뀌어 있고.
6개월 정도 단기임대하고 그냥 가게 접었나 봐.
손님 항상 없어서 좀 조마조마했는데 이렇게 빨리 문을 닫을줄은 몰랐어.
주인 부부도 신경 쓰이고 더 이상 맛있는 야키소바를 못 먹는다는 게 너무 슬프다.
어딜 갔든 이번엔 망하지 말고 잘 살기를.
처음간 날 정말 충격먹었어.
일본인이 하는 가게라 제대로 된 일식돈까스가 나올 줄 알았는데 돈까스가 너무 작고 맛도 없었거든.(돈 주고 사먹은 최악의 돈까스)
근데 야끼소바는 최고였어.
양배추와 돼지고기와 면발과 소스 모두가 내 취향. 내 생애 먹은 최고의 야끼소바였지.
그래서 틈날 때마다 그 가게에 가서 야키소바만 시켜 먹었지.
손님이 거의 없고, 간판도 없고(망한 그 전 가게 간판 그대로 달고 있었음;) 카드도 안 되는 희한한 가게였지만
야키소바가 미친듯이 맛있어서 그 가게가 있는 게 너무 좋았단 말이야.
그렇게 약 6개월? 정도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까 가게가 바뀌어 있더라.
당연히 주인도 바뀌어 있고.
6개월 정도 단기임대하고 그냥 가게 접었나 봐.
손님 항상 없어서 좀 조마조마했는데 이렇게 빨리 문을 닫을줄은 몰랐어.
주인 부부도 신경 쓰이고 더 이상 맛있는 야키소바를 못 먹는다는 게 너무 슬프다.
어딜 갔든 이번엔 망하지 말고 잘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