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에서 보고 다녀왔던거라 간단하게 후기를 남기려고해

1. 가격은 사주는 3만원. 난 사주 좋아해서 많이 다니는 편인데 사주를 보는거 치곤 싼편이라 따라온 온 내 친구도 봤어 ㅋㅋ

2. 이건 내 궁예지만 봐주시는 분이 공부 오래 하신 분 같아. 요즘 아이패드로 생년월일 넣고 풀이 나오는거 보고 해석해주는 데도 많은데(그런데는 무조건 거르는게 답이더라) 오래된 책으로 하시고, 용어(?)같은게 범상치않달까 ㅋㅋㅋ

3. 성격같은걸 줄줄이 맞춰서 엄청 놀람. 그리고 성격보면서 내 고민 풀어주는 쪽으로 하시더라. 예를 들면 내 친구는 직업이 100개인 사주라고. 성격이 하고싶으면 해야하고 먹고 싶으면 먹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직업도 자주 바꾼다함. 그러니 첫마디가 "이직하고 싶어요?" 였음. 소름 ㅋㅋㅋㅋ 실제로 내 친구 고민이기도 했어.

4. 미래를 맞추는게 목적이 아니라 지금 당장을 위해서 봐주시는거 같았어. 그래서 미래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지금 내가 갖고 온 문제만 가지고 얘기해주는 느낌.

5. 나덬은 내년에도 연애하기는 글렀다함

전체적으로 만족했고 재밌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