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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친구에게 진심으로 말한다는게, 실언이었는지 궁금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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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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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작년에 1년동안 일본 유학을 갔다왔는데 친구 일본에 있을 때 내가 연락을 잘 못했어... 친구가 가끔 선톡하면 대화가 좀 이어지다 끊기고 그것도 1년동안 많아봐야 손에 꼽을정도?

그 전에 1년에 두어번 만나던 사이였어서 그렇기도 하고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관계의 거리도 멀게 느껴졌나봐.

그런데 이 친구가 나를 꽤 좋아해서, 유학 갔다오고 몇달 정도는 한달에 한두번 만날정도로 다시 가까워졌거든. 연락도 더 자주하게 되고.

그러고선 이주전쯤 친구가 호주로 6개월 동안 떠나게 됐어. 이번엔 뭔가 전보다 많이 만나고 연락해선지 저번과 다르게 멀리 떨어져있지만 계속 연락 많이 하게 되더라구. 친구가 어려운 일이 생겼는데 그쪽에 지인이 없다보니 나한테 많이 얘기하게 되고, 그래서 나도 의지가 되고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했고.

근데 문제는 내가 이런 마음을 너무 솔직하게 얘기한답시고 카톡으로 '너 일본에 있을 때는 내가 연락 소홀해서 미안했지만 사실 그래서 그런지 떨어져 있는게 별로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자주 연락하니 멀리 있다는게 더 실감나고 보고싶다' 이런 식으로 보냈는데... 친구가 읽고나서 답이 없다ㅠㅠ 내가 잘못 말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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