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rapoo 9060 무선 키보드, 마우스 콤보 구매 후기
2,104 2
2015.04.28 16:56
2,104 2

이번에 이사하면서 무선 키보드&마우스 수신기를 분실해서 새로 샀음 

맨날 업무용으로는 삼성 유선 키보드 썼고

집에서는 로지텍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만 쓰다가

이번에 갑자기 펜타그래프형 키보드를 쓰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골랐음


일단 비쥬얼은 대만족.

완전 작고 얇고 예쁨.


참고로 블랙은 무광블랙 베이스에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넣었고

화이트는 무광화이트 베이스에 블루로 포인트를 넣었음

거의 비슷한 모델인 rapoo 9160 모델은 화이트 베이스에 샴페인골드로 포인트 넣었음.





인터넷에서 긁은 사이즈 비교짤 (출처는 http://jyw20.blog.me/90184028672)


Image and video hosting by TinyPic



장점


1. 극단적으로 얇고 가벼우며 스타일리쉬함.

키보드 배젤과 키간격이 극단적으로 얇으며 뒷판은 스테인레스 메탈소재를 써서 엄청 고급짐.

(사실 사진을 이용한 상세한 리뷰는 위에 사진 퍼온 블로그를 가서 방문하는걸 권장함)


2. 키가 큼직큼직해서 키보드 크기에 비해 대체적으로 오타율은 그리 높지 않음


3. 마우스 크기는 작은데 그립감은 기존에 쓰는 애들보다 더 좋음. 기존에 쓰는 애들은 손목이 어색하게 뜨는 경우가 많았는데

얘는 도리어 손목이 바닥에 딱 붙는 디자인이라 쓰기에는 더 좋았음.



단점


1. 백스페이스바 치기가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문제이긴 한데 백스페이스키 칠려다가 \ 키 누르는 경우가 꽤 많음. 

지금 나도 몇번이나 백스페이스 칠려다가 \ 눌렀음 ㅠㅠ

일반적인 키보드가 백스페이스키와 옆의 insert키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얘는 백스페이스키와 옆의 키가 딱 붙어있어서 더 실수가 많음..

그리고 DELETE 키도 일반적인 위치가 아니라서 처음에 좀 안익숙할 가능성이 큼


2. 게이밍용은 아님.

나는 게임을 기껏해야 문명이나 삼국지 처럼 키보드 많이 안쓰는 애들만 하니까 괜찮은데

아무래도 키 위치나 배열이 일반적인 키보드와 다르다보니까 (도리어 노트북용 키보드와 더 비슷함) 

롤이나 스타, 마영전 같은 게임 주로 하는 애들은 이거 쓰다가 게임 패망할거같음 (...)


3. 방향키 크기가 작으며 홈,엔드,페이지업/다운 버튼은 단독버튼이 아니라 펑션키와의 조합으로 사용가능함.

아무래도 워낙 슬림&스타일리쉬를 강조하다 보니  방향키 크기는 극단적으로 작은편이며 (일반적인 키의 1/2 크기)

홈,엔드,페이지업다운 버튼은 단독버튼이 아님.


4. 넘룩, 캡스록 키 눌러졌는지 확인하는 조명이 없음.



결론.

받자마자 디자인은 개존예라 우와아 이거 디자인 대박을 외쳤으나

아무래도 너무 로지텍&삼송의 일반 키보드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적응하기가 아직은 힘듦 ㅠㅠ

원래 노트북 쓰는 애들이라면 적응 잘 할거 같은데


대신에 작고 예쁘고 스타일리쉬한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전 강추함.


일단 난 조금만 더 써보고 도저히 적응이 안될거같으면 걍 키보드는 봉인해두고 (마우스는 감도가 좋으니 계속쓰고)

게이밍용 키보드를 새로 살려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0:05 13,74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4,4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3,46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2,5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0,3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17,5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31 그외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공황이 오진 않겟지 무서운 초기 13 02:11 811
179030 그외 피부과 꾸준히 다니는 덬들에게 묻는 중기 5 01:32 519
179029 그외 쌍커풀 5년차인데 푸는 수술 고민되는 중기 6 01:28 650
179028 그외 23살 모쏠인데 이게 좋아하는 건지 아님 걍 외로워서 그런건지 헷갈리는 후기 10 00:07 852
179027 그외 미용실 갈 건데 원하는 스타일은 없는 중기 3 05.03 320
179026 그외 기독교인 덬들에게 기도에 대해 궁금한 중기 11 05.03 416
179025 그외 마르고 가슴 작은 덬들 스포츠 브라 뭐 입는지 궁금한 초기 3 05.03 416
179024 그외 앞치마 사는거 도와줄 미술덬을 모집하는 초기 1 05.03 162
179023 그외 처음으로 한의원에서 추나받고 왔는데 아리송한 중기 4 05.03 530
179022 그외 지금 당장 헹복해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 초기 17 05.03 1,050
179021 그외 옷 서칭을 부탁하는 초기 2 05.03 804
179020 그외 전문대 물리치료과 나왔는데 직업 바꿀수있을까 하는 중기 5 05.03 965
179019 그외 상담이 필요한지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지 궁금한 초기 8 05.03 364
179018 그외 난 아줌마덬인데 오월이가장 싫은 중기 17 05.03 2,801
179017 그외 공황장애 7년차 후기 7 05.03 964
179016 그외 이렇게 헤어졌을 때 재회하고 싶으면 연락 한동안 참는 게 나을지 궁금한 중기.. 8 05.03 676
179015 그외 자폐 스펙트럼 여자아이 키우는 중기 21 05.03 3,017
179014 그외 성심당 떠망고(미니망고시루?) 매일 먹는 후기 19 05.03 2,766
179013 그외 편의점 진열대 니코틴 검출 관련 기사 보고 건강염려증 도진 초기 4 05.03 500
179012 그외 조울증 있는데 자아가 분리되는것 같은느낌이 드는 중기 2 05.03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