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별 자각 없었는데 나 진짜 뭘 하든 빨리 질려하는 거 같아. 폰게임도 좀 하다가 금방 지우고 웹툰 볼 때도 나름 재미있게 보다가 어느 순간 안 보는 것도 꽤 돼.
취미를 가져보려고 나름 시도해봤지만 다 너무 빨리 질려서 실패...^^ 좀 재미있다 싶으면 확 불타올라서 그거에만 열중하다가 조금 지나면 금새 파시식하고 뭘 진득하게 오래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어떨 때 보면 그냥 참을성이랑 집중력이 없는 거 같기도 해
난 뭔가를 진득하게 하고싶은데 대부분이 용두사미 느낌이고 삶의 재미를 찾았나봐! 싶었더니 금방 질려서 또 다른 자극거리를 찾아야 하고 스스로 좀 한심하다ㅠㅠ 이건 어떻게 고치기 힘든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