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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가 잘못을해서 교도소를 간 꿈을 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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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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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잘못하긴 해서 교도소에 들어가야되는데
내가 직접 교도소를 가야했음


교도소를 친구랑 버스타고 갔어
도착해서 밖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인가 바로 내렸더니 사람 가두는 곳이 바로 나오는거야
너무 놀라서 친구랑 엘베타고 내려가서 로비로 갔더니
교도소를 들어가는 접수를 받는거야


근데 생각해보니까 엄마도 안보고 바로 교도소를 와서
아 우리가 너무 빨리 왔다, 엄마를 만나고 오겠다
하니까 안된대..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본순간 감옥에 들어가야된다는거야 그래서 안된다고 엄마도 봐야되는데 내가 너무 빨리와버렸다
엄마만보고 오겠다 하고 막 친구랑 뛰어서 도망나옴


그래서 다시 집을 갔음
엄마가 기다려도 안와서 집에서 짐을 챙겨서
교도소로 가는 정류장ㅋㅋㅋㅋ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나말고 범죄자들 몇명이 고개숙이고 교도소셔틀버스 기다리거있었음)
아 여기있으면 잡혀갈 것 같은데 그럼 엄마 못보겠다. 하고 옆에 있는 일반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엄마한테 계속 전화했음


근데 전화를 너무 안받는거야ㅜ 나는 8시까지 교도소를 가야하는데
엄마도 내가 교도소 가는거 알고있었음 ㅠㅠ 근데도 전화를 안받길래
동생한테 전화했더니 받길래 도대체 어디냐구 엄마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뭐라했더니 집이래ㅜㅜㅜ 당장 갈테니 나보고 어디녜서 위치 알려줬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핸드폰 배터리충전기를 가지고들어가야되는데 그걸 안챙겨온거야.. 교도소안에서 다들 폰 써서 나도 가지고가야했음ㅋㅋㅋㅋ

ㅋㅋ뭔시발 수련회도 아니고ㅋㅋㅋㅋㅋ


여튼 동생한테 전화했더니 이미 출발해서 안된대
바로 주말에 면회갈테니까 그때 주겠다는거야
ㅇㅇ 알았으니 빨리오라했지


진짜 꿈에서 한참 기다렸음 ㅠㅠㅠ나는 8시까지 가야되는데
한시간 이십분 정도 남은것 같은데 아슬아슬 한거야

엄마차가 도착함.. 엄마가 진짜 미친듯이 밟아주겠다는데
근데 하필 차가 존나 막혀....
한시간 안으로는 절대 도착 못할것같은데..
방법이 하나 있었음
교도소로 가는 셔틀 버스 타는거 ㅠㅠ


근데 그 버스는 이미 출발했어,,,,,
엄마가 막 근처 경찰차 지나가길래 막 손흔들어서 잡음
(경찰차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경찰차가 아니고..막 액션 히어로 영화에 나오는 그 검은색트럭같은거 있잖아... 뒷칸에 사람들이 막 총들고 서서 테러나길 기다릴때 그런 차.. )

여튼 그 차한테 나를 부탁했음 ㅜㅜ 나 교도소 가야되는데 차가 막힌다고 데려다달라구 ㅜㅜㅜ

그래서 그 뒷칸에 앉아서 교도소 감..

지각했는데 다행이 경찰차 타고 도착해서 봐줬음 ㅠㅠ
나는 8층배정 받았어

그리고 잠에서 깼당 ㅋㅋㅋㅋㅋ
진짜 뭔 이런 꿈을 꿨는지 너무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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