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할아버지와 할머니 연애시절 편지↓↓
백지의 기록은 언제나 찌프린 얼굴로 희한 합니다.
먼산 넘으로 흐르는 한가닥의 유성
우렁찬 掛念(괘념)을 뱉으면서 덮쳐오는 좌절의 파심
번잡한 고뇌 속에 당산의 그리운 모습이
어쩌면 여름밤들의 형화처럼 내 쓰린 가슴을 불살으는가 ? 억지랄가 운명이랄가 ?
침체된 마음 가짐과 엉망으로 나열된 표정을 잃어 버리기엔
아직 당신의 그 기억이 너무도 씩씩하고 발랄하군요.
당신! 황혼처럼 오묘해진 내 마음에 어떤 기적이 군림할 찰나는 진작부터 발하지는 않했을거요.
공허와 기적과 당신의 화신이 범벅이 된채 굳고도 건조로운 질식 상태에서 알수없는 단어들을 뇌이곤 뇌이곤 …… 저녁 연기 짙은 어느날 뒷산 마루에 올라서 먼 그곳을 바라 보면서
문득 생각에 잠겼읍니다. 샛별처럼 지금 전등 빛나고 있읍니다.
직장에서 나온 동료들은 지금 그리운 사람들이 기다리는 보금자리로 찾아 가고 있읍니다 .
아! 나의 운명은 ?
당신이여! 편지 잘 받았소.
당신의 옥체와 ??도 ??하다니 마음 놓겠소.
특히 빙모님은 완쾌 하신지?
이곳 어머님과 동생은 무고하시며 도천 조모님께서도 완쾌 하시니 안심하시요.
당신! 당신과 이별한지 일주일 . 세월은 빠르군요.
당신! 나에게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건 당신의 오산이요
내겐 지금 환경이 어지러워 매사에 짜증만 납니다
당신은 나를 이해 못하는것 같읍니다
나는 외로운 사람이요. 당신 마저 나를 오해하고 괴롭힐 작정이요 나를 믿으시오
차차 時間(시간)이 解決(해결)하여 줄겁니다.
옛말에 고생 끝에 성공이 온다.니 고진감래니 하는 말이 있듯이
우리들의 앞날에는 반드시 행복이 올것이며 그것을 확신 합니다.
못배운 인간이 어디있으며 또 완전히 다 아는 사람은 어디 있읍니까?
많이 안다고 남을 업신 여기는 자 벌 받을것이요.
당신! 철없는 이야긴 그만 합시다.
어제 저녁은 친우가 동부인 해서 찾아와 같이 구경을 가자해서 갔었읍니다.
그러나 내 마음 속에는 몹시 쓰렸읍니다. 우리도 언제나 저 같이 할까가슴을 앓았읍니다.
여보! 당신보다 내가 더 가슴 타오. 자주 그곳에 간다고 속 편할리 없고 또한 고역입니다
또한 빙모님에게도 큰 짐이 되고........
여보 다가오는 삼월에는 이곳에 오실 의사가 있읍니까?
인내로 살아온 인간이라 참기야 참지만 속타는 줄 누가 알리오!
부모님들의 ?天谷口之?을 잊지 못함으로 저의 독단적인 판단은 내리지 않겠읍니다.
높은 다리에서 뛰어 내리고 싶은 심정뿐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인지?
또한 어디에 있는지? 다같이 행복을 찾아봅시다. 밤도 저물었군요.
몽롱한 알콜속에서 홀로 애태우는 사람이 있음을 아는 사람은 없는가?
행복의 문이 열리기를 바라지 않겠소. 두드리겠소
여보! 지금 뒷산에서 당신과 듣던 그 뻐꾸기가 울고 있소. 기분이 이상해지오.
이런 미묘한 감정의 희롱은 아직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 한데서 오나 보오.
오늘의 기분은 말할 수 없는 우울과 감당할수 없는 고독의 그것에서느껴본 비애도 희락도 아닌 고영의 채취를 핥게 하는 인간 고독의 제자리 걸음에서....
아 ! 골이야! 어쩌다 견우 직녀가 되었을까?
여러 어른들께 안부 바라오.
몸조심 하시오.
62.3.18 당신을 그리는 견우로 부터
편지 봤다고 구더쿠 리뷰에도 쓴 적 있는데
우리 할아버지가 요새 치매가 악화되셔서 많이 안좋으셔
할아버지 모실때 힘든 점 많은데
내가 할아버지 옛모습 아니까 그리고 기억하고 싶어서
할아버지 시,편지,그림들 찾아보는 중이야
이 편지는 볼때마다 감명깊어서 리뷰방에 올려봐 ㅋㅋ..
무려 62년도 연애편지
백지의 기록은 언제나 찌프린 얼굴로 희한 합니다.
먼산 넘으로 흐르는 한가닥의 유성
우렁찬 掛念(괘념)을 뱉으면서 덮쳐오는 좌절의 파심
번잡한 고뇌 속에 당산의 그리운 모습이
어쩌면 여름밤들의 형화처럼 내 쓰린 가슴을 불살으는가 ? 억지랄가 운명이랄가 ?
침체된 마음 가짐과 엉망으로 나열된 표정을 잃어 버리기엔
아직 당신의 그 기억이 너무도 씩씩하고 발랄하군요.
당신! 황혼처럼 오묘해진 내 마음에 어떤 기적이 군림할 찰나는 진작부터 발하지는 않했을거요.
공허와 기적과 당신의 화신이 범벅이 된채 굳고도 건조로운 질식 상태에서 알수없는 단어들을 뇌이곤 뇌이곤 …… 저녁 연기 짙은 어느날 뒷산 마루에 올라서 먼 그곳을 바라 보면서
문득 생각에 잠겼읍니다. 샛별처럼 지금 전등 빛나고 있읍니다.
직장에서 나온 동료들은 지금 그리운 사람들이 기다리는 보금자리로 찾아 가고 있읍니다 .
아! 나의 운명은 ?
당신이여! 편지 잘 받았소.
당신의 옥체와 ??도 ??하다니 마음 놓겠소.
특히 빙모님은 완쾌 하신지?
이곳 어머님과 동생은 무고하시며 도천 조모님께서도 완쾌 하시니 안심하시요.
당신! 당신과 이별한지 일주일 . 세월은 빠르군요.
당신! 나에게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건 당신의 오산이요
내겐 지금 환경이 어지러워 매사에 짜증만 납니다
당신은 나를 이해 못하는것 같읍니다
나는 외로운 사람이요. 당신 마저 나를 오해하고 괴롭힐 작정이요 나를 믿으시오
차차 時間(시간)이 解決(해결)하여 줄겁니다.
옛말에 고생 끝에 성공이 온다.니 고진감래니 하는 말이 있듯이
우리들의 앞날에는 반드시 행복이 올것이며 그것을 확신 합니다.
못배운 인간이 어디있으며 또 완전히 다 아는 사람은 어디 있읍니까?
많이 안다고 남을 업신 여기는 자 벌 받을것이요.
당신! 철없는 이야긴 그만 합시다.
어제 저녁은 친우가 동부인 해서 찾아와 같이 구경을 가자해서 갔었읍니다.
그러나 내 마음 속에는 몹시 쓰렸읍니다. 우리도 언제나 저 같이 할까가슴을 앓았읍니다.
여보! 당신보다 내가 더 가슴 타오. 자주 그곳에 간다고 속 편할리 없고 또한 고역입니다
또한 빙모님에게도 큰 짐이 되고........
여보 다가오는 삼월에는 이곳에 오실 의사가 있읍니까?
인내로 살아온 인간이라 참기야 참지만 속타는 줄 누가 알리오!
부모님들의 ?天谷口之?을 잊지 못함으로 저의 독단적인 판단은 내리지 않겠읍니다.
높은 다리에서 뛰어 내리고 싶은 심정뿐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인지?
또한 어디에 있는지? 다같이 행복을 찾아봅시다. 밤도 저물었군요.
몽롱한 알콜속에서 홀로 애태우는 사람이 있음을 아는 사람은 없는가?
행복의 문이 열리기를 바라지 않겠소. 두드리겠소
여보! 지금 뒷산에서 당신과 듣던 그 뻐꾸기가 울고 있소. 기분이 이상해지오.
이런 미묘한 감정의 희롱은 아직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 한데서 오나 보오.
오늘의 기분은 말할 수 없는 우울과 감당할수 없는 고독의 그것에서느껴본 비애도 희락도 아닌 고영의 채취를 핥게 하는 인간 고독의 제자리 걸음에서....
아 ! 골이야! 어쩌다 견우 직녀가 되었을까?
여러 어른들께 안부 바라오.
몸조심 하시오.
62.3.18 당신을 그리는 견우로 부터
편지 봤다고 구더쿠 리뷰에도 쓴 적 있는데
우리 할아버지가 요새 치매가 악화되셔서 많이 안좋으셔
할아버지 모실때 힘든 점 많은데
내가 할아버지 옛모습 아니까 그리고 기억하고 싶어서
할아버지 시,편지,그림들 찾아보는 중이야
이 편지는 볼때마다 감명깊어서 리뷰방에 올려봐 ㅋㅋ..
무려 62년도 연애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