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겨 제모한지 몇년째 되는 후기
4,879 10
2015.04.04 21:31
4,879 10
오늘 리뷰방을 주욱 복습해보니 제모 얘기가 나와서 나도 한마디...ㅎ라기엔 좀 김ㅋㅋ




일단 나덬은... 여덬이지만 정말이지 털이 많았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 때부터 남자애들이 놀렸을 정도로 유전적으로 타고난 털녀지큐큐큐큐큐큐큐....


쨌든. 그중에서 제일 심한 건 겨ㅋ 였어
밀면 하루가 안 되어도 따끔한 게 올라오고ㅠㅠㅠㅠㅠㅠ 왁싱은 느므느므 아픈데다 하면 다 뽑히지도 않는, 굵고! 강하고! 길고!! 한 털들... 하는 수 없이 제모크림을 바르곤 했지만... 일주일도 가지 않았뜸...ㅠㅠ

여름이면 언제나 차룟 자세로 버스 손잡이를 잡을 수 없었고, 나시티는 꿈도 못 꾸는 슬픈 운명...ㅠㅠ을 타파하고자 해서 몇년전에 제모를 알아봤는데 겨 5회 5만이라길래 가서 받았지.


상담하면서 의사샘 왈 "보통 5회면 다 제거되는데 좀 오래 가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8회까진 추가로 3만원 받고..."
나덬왈 "그래도 안 없어지면요?"
"10회까진 2번 서비스 해드립니다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

거라 했지만 나덬은 바로 내가 그런 경우일거라는 걸 직감했다고 한다....후_후V



어쨌든 생각보다 털은 빨리 줄어들었엉.
(였지만 의사샘은 남들보다는 아니라고 함;;)

5회하고 당연히 추가로 3회를 더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털의 생명력은
정말이지 징하여 계속해서 나더군


나중에 결국 추가 2회 서비스를 받고
그래도 다 안 없어져서 2번 더 결제함...찌밤구리ㅠㅅㅠ




ㅋㅋㅋㅋ나는 뭐 그럴거라 예상했지만 의사샘은 상당히 당황하셨는지 나한테 "한약이라도 먹냐"고 물어봄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먹거든여 ㅇㅁ"ㅇ


그렇게 일년쯤 받으니 겨우 잡혔는지
의사샘이 개운하다는 듯(하지만 못내 불안한듯) "이제 안 오셔도 되는데 혹시 나면 또 오세염"함




역시나ㅋㅋㅋㅋㅋ 몇년이 지나니까 다시 두어가닥 또!!!! 겨털이 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징하다 싶어 요즘은 그냥 면도기로 슥 밀어주고 끝남...
근데 확실히 털복슝이였기 때문에 갠적으로 매우 만족함...ㅎㅎ

그러나 원채 겨ㅋ만 나진 않아서 요즘 그냥 12개월 할부로 레이저 제모기 구입했엉ㅋㅋㅋ그리고 부지런히 팔 다리를 제모중..ㅎ
이번 여름엔 좀 편하게 반바지반팔 입어야지ㅠㅠㅠㅜㅜ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7038 00:06 12,7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01,21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28,1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05,8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24,64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9,5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22 그외 이렇게 헤어졌을 때 재회하고 싶으면 연락 한동안 참는 게 나을지 궁금한 중기.. 16:10 17
179021 그외 자폐 스펙트럼 여자아이 키우는 중기 6 15:29 448
179020 그외 성심당 떠망고(미니망고시루?) 매일 먹는 후기 8 15:22 466
179019 그외 편의점 진열대 니코틴 검출 관련 기사 보고 건강염려증 도진 초기 14:57 114
179018 그외 조울증 있는데 자아가 분리되는것 같은느낌이 드는 중기 2 14:48 122
179017 그외 초등학생 고학년 자녀를 둔 전업주부의 삶과 목표가 궁금한 초기 7 14:07 434
179016 그외 결혼한덬들, 본인이랑 배우자 mbti 궁금해! 52 13:32 454
179015 그외 외로움 많이 타는 친구를 둔 초기 3 13:29 245
179014 그외 디자이너 6년차 현타 씨게온 현재의 중기 4 13:16 531
179013 음식 보들보들 치즈라면 먹은 후기 2 12:39 209
179012 그외 뭐든지 끝까지 미루는게 고민인 후기 8 12:31 314
179011 그외 한밤중에 깨서 갑자기 무서웠던 후기 2 11:53 359
179010 그외 안친한 직원이라 카톡 그만 할 방법을 찾는 중기 14 11:22 1,025
179009 그외 나도 몰랐던 외국인 친구들이 많았던 후기 7 11:05 842
179008 그외 다른집 엄마들도 이러는지 궁금한 초기 15 11:03 717
179007 그외 냉풍모드에서 냉풍 잘 나오는 드라이어 추천 받는 중기 22 09:56 529
179006 그외 죽고 싶은건 아닌데 한번씩 삶이 버거운 중기 8 08:12 680
179005 그외 카시트 거부 아가 조언 좀 해줘 36 03:32 1,516
179004 그외 이정도 마음으로 결혼해도되는건지 의심되는 초기... 29 01:09 2,795
179003 그외 카톡으로 용건을 말하지않고 이름만 부르는 사람들이 짜증나는 초기 57 00:07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