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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친구한테 조언?을 해주고싶은데 내가 오지라퍼인지 궁금한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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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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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더쿠들
오늘은 월급루팡하는 한가한 날이라서 하루종일 고민하던 내용을 함 써봐 다들 조언좀 부탁해!

우선 나한테는 중2때부터 친구인 10 몇년지기 친구가 있어. 이 친구를 A라고 할게. 어렸을때야 뭐 학교 학원정도 같이다니니고 그러니까 A의 성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진 않았는데, 현재 5년차 직장인인 지금 나한테는 이 친구가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아예 자기 발로 밀쳐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엉. 물론 나와 A는 성격이 진짜 달라. 나도 그걸 알고있고, 내 성격처럼 돼라! 고 하는건 전혀 아니야.

내가 요즘 계속 이 부분을 고민하는 이유는,
나는 사회생활 할 때 부조리한 면은 말하긴 하지만 또 그렇다고 내가 하기 싫은 걸 엄청 티내거나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 나는 싫으면 엄청 티가 많이나는 편이라,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더라고.
근데 A랑 얘기를 하다보면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누가 말 걸면 한대 쳐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일했어’ ‘우울하니까 오늘도 표정 구리게 일해야지’ 라는 말을 너무 많이해....
구라인 것 같지? 다들 안믿을까봐 캡쳐도 첨부함 ㅠㅠ

근데 사회생활 초년차가 해도 욕먹을 판국에, 지금 20대 후반 직장인 5년차가 이런다는건 나는 너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 나도 기분 안좋은날 당연히 있고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일할때 조ㅈ같은 표정으로 일해서 동료들을 불편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 얘기를 넌지시 해봤더니 ‘내 기분인데 왜 내가 표현하면 안되는건지 모르겠다’ 고 해서 멘붕이 왔오...

내가 여기서 더 얘기하면 너무 오지랖인걸까? 나는 성격상으로 안맞든 어쨌든 10년 이상 친구고, 이친구도 평생 외국에서 일할 수 없느니 한국으로 들어왔을 때 계속 이러면 정말 직장 내에서 따돌림이라도 당할까 너무 걱정돼 ㅠㅠ 그래서 친구가 이런 얘기 할때마다 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http://img.theqoo.net/PlAlA


http://img.theqoo.net/aPMjs


+http://img.theqoo.net/TRBuv

) 아 참고로 나는 사무직으로 일하고 A는 외국 스벅에서 파트너로 일하고 있어. 쓰다보니 외국이라 그런 표정 관리를 안해도 되는건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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