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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일옥에서 갤5 샀다가 일옥에서 다시 되 판 후기 (엄청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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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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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에 살아

여기는 도코모 에이유 소프트뱅크라는 통신사가 있는데

나는 이전에 도코모에서 갤노투를 쓰다가

에이유로 갈아타면서 아이폰5s로 바꾸고

그러고 나서 아이폰 육플 심프리를 다시 샀다고 한다

그래서 첨에는 아이폰5s를 심락해제해서

한국에 있는 엄마에게 주려고 했어

근데 알고보니 아이폰 심락해제가 안 된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이걸 팔고 갤5를 사서 심락해제를 해서 엄마를 줘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어

왜냐면 갤노투 쓸때 도코모샵 가서 심락해제 해가지고

한국 장기로 들어갔을 때 썼던 경험이 있었기에

당연히 심락해제가 될 줄 알고 그렇게 산거야


일옥 즉 야후옥션은 물건 구매하는건 공짜인데

판매를 하려면 월 400엔 정도의 요금을 내고

프리미엄 회원으로 등록을 해야해

그리고 판매가 성사되면 판매대금의 5.4%를 수수료로 또 야후옥션 측에 지불을 해야하지

꽤 돈을 많이 떼이는 구조더라구

근데 때마침 내 서브아이디가 무료 캠페인 대상이라서

돈 안 내고 프리미엄회원이 되어서 아이폰5s를 팔았어

딱 1년 썼는데 35000엔에 팔렸다고 한다

그리고는 바로 프리미엄회원 해제를 했지

왜냐면 잊고 살다가 자동연장되서 몇달치 꼬박꼬박 돈을 내게 되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리고는 그 기세를 몰아 갤5를 낙찰 받고

당당히 에이유 샵에가서 해제를 해달라고 했지

미친...근데 해제가 안 된다는거야...

에이유는 그걸 해제 안 해주신대.....^^

잘 알아보고 샀어야 하는데

머리가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딱 맞는......

그래서 인터넷에서 내가 심락해제를 해보려 했으나

펌웨어가 업뎃이 되서 그런지 최근에 산 모델은 스스로 심락해제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1년만에 한국을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폰을 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내 트렁크를 맘대로 정리하던 아빠에 의해

팩키지의 일부분이 찢어지는 참사를 겪었어^^.....

내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해도 폰 갖고 왔으면 빨리 엄마 주지 왜 안 주냐면서 맘대로 열고 꺼내다가 안 빠진다고 힘으로^^

후.....

암튼 그러고 나서 이걸 다시 팔아야 되나 그냥 내가 이걸 쓰고 육플을 팔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결국 갤5를 팔기로 했는데

문제는 프리미엄 회원으로 등록하려면 이번에야말로 400엔이 드는거지...ㅠㅠ

그래서 포기를 하고 비슷한 라쿠텐옥션에서 판매를 하려했으나 내가 쓴 글에 문제가 있었는지 맘대로 상품이 삭제가 되어서 짜증나서 걍 가만히 놔두고 2주가 흘렀단다....

근데 어젯밤! 옥션 페이지 보는데 지금 프리미엄회원 등록하면 1234엔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해서 바로 등록하고 출품을 했어

참고로 나는 27510엔이 들었는데 찢어진 것도 있고 해서 시작가를 22000엔에 즉결을 26000엔에 올렸지

근데 화아 대단하시다 야후옥션....

글 등록한지 2시간도 안 되서 즉결로 판매됨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거래도 엄청 스피디 하신 낙찰자분이라

오늘 오전중에 바로 입금 해줬고 나도 회사 점심시간에 나가서 착불로 부치고 왔다ㅋㅋㅋㅋㅋ

근 1달 정도 시간 걸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달까ㅋㅋㅋ

결과적으로

수익 : 아이폰값 35000엔 + 갤럭시값 26000엔 + 포인트 1234엔

지출 : 갤럭시값 27510엔 + 야후옥션 등록비 400엔 + 판매수수료 3294엔


토탈 31,030엔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다 계산해보니 아이폰 팔고 땡쳤을 때보다 2천엔 정도 손해봤어 ㅋㅋㅋㅋ


암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 글의 결론은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을 한다....

잘 알아보고 물건을 사자....!



손해본게 아까워서 프리미엄 회원 등록한 김에 작년 회사 망년회에서 받은 홈베이커리를 팔려고 해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공짜로 받은거니 이걸로 손해 메꾸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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